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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4)

51-339. 북한산국립공원 -- 숨은벽 ( 2014.12.27 - 토 )

by 로드트레이너 2015. 1. 1.

51-339. 북한산국립공원

-- 국사당~숨은벽~백운대(836.5m)~북한산성입구

 

 소   개 :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4월 2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북한산과 도봉산 전역을 포함한다.

               한산,화산,삼각산 등으로 불리던 것을 북한산으로 바꾸게 된것은 조선 숙종때 북한산성을 축성한 뒤 부터라 추정된다.

               삼각산이라 부른것은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의 세봉우리가 삼각형 모양으로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삼각산 중 백운대(836.5m)는 하나의 거대한 암릉으로 이루어 졌지만 등산장비 없이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봉우리다.

            인수봉(810.5m)은 암벽등반을 하는 전문등산인, 만경대(799.5m)는 릿지장비를 갖춘 사람만이 오를 수 있다.

               숨은벽능선은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바라볼때 중간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더 있는데,

                이 768.5m 봉에서 북서쪽으로 거대한 성곽처럼 뻗은 바위능선을 숨은벽능선이라고 한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어있는 암벽이라 해서 숨은벽이라 부르며,

                그 위의 암릉도 자연스레 숨은벽암릉이라 부르게 되었다.

 산   행 :  2014년 마지막 산행.

                겨울 북한산 숨은벽의 모습은 차다.                   

 코   스 : 국사당(밤골공원지킴터)~숨은벽~백운대~북한산성입구 (4시간)

             

 

 

북한산 숨은벽코스 들머리 -- 밤골공원지킴터(국사당 앞)

첫번째 갈림길에서 백운대 방향이 밤골계곡길

사기막공원지킴터로 둘레길을 걷다가 숨은벽을 오르는 능선길을 만난다.

 

 

 

숨은벽 능선에서도 겨울에는 우회길로...

응달진 곳엔 눈길이다.

 

숨은벽 능선의 해골바위 쯤에서 멀리 숨은벽 (인수봉 북벽)을 본다.

 

잔설이 덮힌 인수봉~백운대의 산면이 차게 보인다.

다행히 바람이 없어 산행하기 좋은 날이다.

공기도 맑고....

 

숨은벽 능선을 올라 온 사기막골 등산로

 

멀리 도봉산과 오봉의 실루엣이 보인다.

 

숨은벽 능선의 해골바위

 

 

숨은벽 능선의 코앞까지...

바위를 오르기가 위험스럽다.

소나무 아래 우회길로 가기로.

 

아찔한 순간...

 

 

인수봉의 숨은벽

 

 

여기가 숨은벽이다.

 

 

 

겨울 등산로는 하산하는 게 더 힘들때가 있다.

 


밤골공원지킴터로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