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90. 설악산국립공원 -- 공룡능선 (2017.5.19~5.20 무박)

29-490. 설악산 -- 공룡능선

 

 소   개 : 설악산국립공원의 공룡능선은 강원도 설악산 마등령에서 신선암까지의 능선이다.

                공룡능선은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으로

                그 생긴모습이 공룡이 용솟음치는 것처럼 힘차고 장쾌하게 보인다하여 공룡릉(恐龍稜.)이라 불린다.

                공룡릉은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킨다.

                속초시와 인제군의 경계이기도 하며 2013년 3월 1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국립공원 100경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신비로운 경관을 보여준다. (위키백과)        

 산   행 : 꿈에 그리던 설악산 공룡능선의 첫도전!          

 코   스 : 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소공원 (12시간 03:00~15:00)

                오늘은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3시간내(2:50)에 주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대청봉

이제 설악산 대청봉도 한라산 백록담 만큼 자주 오른다.

골룡능선 앞에서...

 

서울 강변역 11:45 출발.

설악휴게소에서 이른 아침식사...

02:50 오색도착.

산불방지기간으로 입산이 통제되다가 공룡능선이 개방되는 첫날이다.

공룡능선을 밟아보려는 발길들이 모였다.

03:00 입산통제해제!

오색에서 쉼없이 올라와서...고지가 보인다.

휴~~

오색에서 대청봉까진 계속 오르막.

그래도 몇번 올랐다고 길이 익숙한 느낌이다.

설악산엔 5월의 진달래가 만개중.

햇살이 대청봉을 넘어오고 있다.

등산로의 노랑제비꽃.

밟지 않아 다행이다.

하늘에 해 하나,

동해바다에도 해가 하나 더 있다.

대청봉

저기~~ 소청대피소.

어스름히 공룡이 기지개를 켠다.

대청봉 진달래도 이쁘다.

소청휴게소 가는길.

진달래꽃이 만개했다.

기지개 펴는 공룡~~

소청대피소 앞에서...

저기가 공룡능선입니다.

소청대피소에서 희운각대피소로 갑니다.

희운각대피소를 지나야 공룡을 탈 수 있어요.

이제 공룡이 보이네요.

공룡...조금은 걱정이 되지요?

가고 또 가도...

끝이 없다...ㅋ

포인트마다 숨돌릴 곳은 많다.

선명히 드러난 공룡능선의 완전체.

힘든 고비마다 왠지모를 매력에 빠진다.

아직....

온거만큼 남았당~~!

이제부터 용의 이빨이 드러납니다.

공룡 이빨에 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어금니 앞이 난코스입니다.

설악산 솜다리도 보게 되네요.

예전엔 에델바이스라 알려졌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면 비슷하긴 하군요.

모르긴해도 아직 두개 봉우리가 남은듯 해~~

얼핏 소공원과 달마봉이 보이면...

다시 힘이 납니다.

마등령에 도착했습니다.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나무뿌리를 찾아서...

금강굴 이정표가 보이면 산행은 다한 셈~~

천불동계곡

비선대

소공원의 신흥사 일주문.

산행종료입니다.

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소공원

12시간 (03:00~15:00)

이제 일년에 한번은 공룡능선을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