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520. 지리산국립공원
-- 노고단 (1,507m)~반야봉 (1,732m)
소 개 : 노고단(老姑檀1,507m)은 지리산지의 동서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이라고 하며,
지리산은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䢞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挑聖母)를 일컫는다.
통일신라시대까지 지리산의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것이다.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노고단 위치에서 서쪽으로 2km 지점에 있는
종석대(鍾石臺 1,361m) 기슭으로 할미당을 옮겨 산제를 드렸다.
반야봉(般若峰 1,732m)은 지리산 제2봉으로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다고하여
반야낙조(般若落照)는 지리십경의 하날 꼽힌다.
지리산에 있는 대부분의 봉우리가 주릉에 있는 것과 달리 주릉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산 행 : 부산출장을 마치고 진주를 경유, 성삼재에 도착한다.
성삼재주차장에서 노숙아닌 노숙.
밤이 되자 자가용 등산객들이 한두대 들어오기 시작한다.
국립공원 개방시간인 03:00이 가까워 지면서 단체 산악회 버스도 들오고...
차안에서 라면을 한개 끓여 먹은 후 04:40 노고단으로 향한다.
노고단에 도착하니마치 시간을 마춘듯이 해가 떠오른다.
지리산에서 처음으로 보는 일출이다.
코 스 : 성삼재주차장~노고단고개~노고단~반야봉~노고단고개~성삼재주차장 7시간 (04:40~11:40)
'산행스토리 > 산행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61-522. 최정산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광덕사 2017.9.8 -금) (0) | 2017.09.10 |
---|---|
60-521. 금병산 -- 강원도 춘천시 (김유정역 2017.9.4 -월) (0) | 2017.09.10 |
58-519. 불곡산 -- 경기도 양주시 (백화암 2017.8.27 -일) (0) | 2017.08.31 |
57-518. 내연산 -- 경북 포항시 (보경사 2017.8.26 -토) (0) | 2017.08.31 |
56-517. 삼악산 우중산행 -- 강원도 춘천시 ( 등선폭포 2017.8.24 --목) (0) | 2017.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