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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3)

16-238. 계룡산국립공원 -- 동학사 (충남 공주시 2013.3.2 - 토)

by 로드트레이너 2013. 3. 2.

16-238. 계룡산(鷄龍山)

--관음봉 816m ~ 삼불봉 755m

 

  소   개 : 계룡산국립공원 충청남도 공주시와 계룡시, 논산시 그리고 대전광역시에 걸쳐있는 국립공원(1968. 12. 31 지정)으로

                주봉인 천황봉(845m)은 군시설지역으로 산행이 금지, 관음봉(816m)과 삼불봉(755m)이 실질적인 주봉의 역활을 한다.

                계룡산(鷄龍山)은 조선초기 이성게가 신도안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할때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金鷄包卵形 : 금닭이 계란을 품은 형국)이요, 비룡승천형(飛龍承天形 :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다"

                 에서 닭(鷄)와 용(龍)을 따서 계룡산(鷄龍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계룡산은 동학사지구, 갑사지구, 신원사지구, 수통골지구 등으로 등산로가 잘되어 있다.  

  산   행 : 충청남도에 있는 계룡산국립공원을 오를 수 있는 기회는 대전시나 공주시 등지로 지방출장이 생길때. 

                서대전 사무실 이전으로 현장실측을 마치고,, 계룡산 산행을 한다.

                계룡산을 2년동안 열심히 찾아 동학사, 갑사, 신원사 코스를 모두 올라봤다.

                하지만 동학사코스를 오른게 2011년 8월... 오르는 길이 가물가물하다.

                2013년 계룡산국립공원 산행을 다시 시작하는 발걸음으로 동학사지구를 찾는다. 

                동학사 --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89 (주차비 4,000원+입장료 성인2,000원)

  코   스 동학사지구주차장(10:20)~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삼불봉~남매탑~동학사입구~동학사지구주차장(14:30) (4시간)

 

깨끗한 입간판입니다.

마음이 상쾌, 기분이 좋다.

 

동학사코스 :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삼불봉~남매탑~동학사 (4시간)

 

서대전에서 동학사지구 주차장까지 40분.

주차비 4,000원.

계룡산 동학사를 찾는 사람이 많아 주차장이 만차다.

 

동학사 등산로 입구.

 

주차비 4,000원 외에 입장료 2,000원이 있다.

 

 

동학사 일주문

 

동학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멀리 천황봉이 보인다.

 

동학사 가는길에는 암자 서너곳이 있다.

깨끗하고 조용한 관음암을 들러본다.

 

관음암

 

관음암에는 볼거리가 곳곳에 숨어있다.

 

 

 

동학사입구 극락교 앞에서는 남매탑 방면으로 등산로가 갈린다.

상행은 동학사~관음암~삼불봉

하행선으로 삼불봉~남매탑을 타기로...

하산시 여기로 나온다.

 

 

동학사는 비구니승의 정진도량으로 이름이 나있는 곳이다.

 

동학사 대웅전

 

동학사 담장아래로 난 길을 따라....

오늘은 등산객이 많아 따라가기만 해도 된다.

 

등산객 반, 나들이 차림반....

동학사~은선폭포 까지만 산책하는 사람도 많다.

 

은선폭포 이정표가 있는 여기부터 산길입니다.

 

등산로가 온통 돌 -- 계룡산은 돌산이다.

 

 

저기보이는 천황봉에서 내려온 능선 끝자락이 쌀개봉이다.

 

당겨보면 노송 한그루가 멋지게 있다.

 

은선폭포

 

동학사계곡은 따뜻한 햇볕이 들어 눈이 없다.

 

등산로가 돌길이라,

얼음이 녹아 질퍽한 진흙길 걱정을 안해도 된다.

 

돌도 많고 비탈경사가 심한 깔딱고개 --

계룡산은 쉬운 산이 아니다.

 

이많은 돌무덤 사이로 지그재그 등산로가 있다는 것이 대견하다.

 

동학사 계곡의 오늘 모습입니다.

 

 관음봉삼거리

동학사, 갑사, 신원사에서 시작한 등산로가 만나는곳이다.

 

관음봉(816m) 정상에서

계룡산의 주봉인 천황봉(845m)은 군시설로 갈 수 없다.

 

등산 할 수 있는 관음봉(816m)이 계룡산의 주봉 역활을 한다.

 

관음봉에서 천황봉을 본다.

 

관음봉에서 삼불봉 가는길에는 자연성릉 이라는 비경이 펼쳐져 있다.

 

자연성릉에서 관음봉으로 오시는 분들...

 

관음봉에는 철계단이 끔찍하게 이어져있다.

경사가 급한 낭떠러지라 철계단이 없으면 이곳 등산은 쉽지 않을 것이다.     

 

관음봉 오르는 철계단도 난코스 -- 관음봉에서 내려오는 길로 잡는게 좋다.

 

자연성릉에서 갑사계곡을 본다.

동학사에서 계룡산을 넘으면 갑사다.

 

갑사 너머의 동학사

 

자연성릉 길은 아찔한 낭떠러지 길이다.

치악산의 사다리병창길은 저리가라다.

 

관음봉과 삼불봉의 정가운데 -- 자연성능 위에서

 

삼불봉은 왼쪽편 돌산을 올라야 한다. (또 철계단)

 

삼불봉(755m)

 

삼불봉 가기전 묘지 앞에서 갑사로 가는길로 갈린다.

작년 갑사코스 산행은 여기에서 금잔디고개~갑사로 하산했다.

 

삼불봉 정상입니다.

별도의 정상석은 없어도 경치는 제일 뛰어난 곳이다.

 

삼불봉은 높은 바위산이라 내려가는 길도 철계단이 급하다.

남매탑 방면으로 하산

 

삼불봉에서 내려오면 갑사로 가는 또다른 갈림길과 만난다.

 

남매탑

 

동학사 극락교 앞에서 남매탑으로 오르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많은 등산객이 남매탑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나도 컵라면을 먹기로...

 

상원사 마당에도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햇볕 따뜻한 상원사 마당에서 먹자.

 

바람이 간간이 세차다.

상원사의 풍경소리가 낭낭하다.

 

남매탑을 한바퀴 돌아보고 하산~~

 

 

오른쪽 남매탑에서 내려온 길이

아침에 보았던 동학사입구 극락교에서 만난다.

 

아침에 비슷하게 올랐던 분들은 하루종일 같은길을 함께 걷는 셈이 된다.

알지못하는 사람들과의 동행이었다.

같은 산에 온거 말고는 아무 연관이 없어 어색함도 없는 ...

 

  동학사지구 주차장에는 하루종일 만차다.

산행을 마치고 나가는 사람만큼

 나들이, 산책삼아 오시는 가족이 많다.

다음주 서대전사무실 작업 내려오면 계룡산국립공원의 수통골지구 산행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