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63. 천마산 (812m)
천마산(812m)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가운데 우뚝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산이 높아 겨울에는 흰눈으로 설산을 이루고, 봄에는 신록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짙푸른 녹색의 계곡이 가을에는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산이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이 높아 과거 임꺽정이 마치고개를 주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2010. 11월 아내와 처음 천마산을 오른 후 3년만에 단독산행.
남양주시 평내동에 간판작업이 있어 오전에 빨리 마치고 오후에 수진사(호평동)로 간다.
호평동 수진사 입구에 천마산을 찾는 사람을 위한 주차장이 있다.
한참 계속되는 여름장마 속에서도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계곡을 찾았다.
정상부근부터 소나기를 만나 우중산행을 즐기게 되었다.
코스 : 수진사입구 주차장(11:20)~천마의집~천마산(13:00)~천마의집~수진사~주차장 (4시간)
천마산은 812m로 남얀주시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다.
천마산은 화도읍의 천마산관리사무소에서 오르는 길과
호평동 수진사 입구에서 오르는 길이 잘 알려져 있다.
오늘은 호평동 코스로 수진사로 왔다.
수진사 입구 주차장에서 천마산군립공원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천마산군립공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피서객이 많다.
임도는 시멘트 포장길,
계곡으로 들어서면 편한 산길을 걸을 수 있다.
울창한 숲길
천마의 집 앞에서 계곡길과 임도가 만난다.
천마의집
천마의집 앞에서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의 끝
임도 끝에서 천마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를 만난다.
헬기장에서 본 천마산 정상
임꺽정 바위의 통천문
천마산 정상에...
천마산 정상에서...비를 만나 우중산행이다.
금방 비가 쏟아지다 금방 하늘이 갠다.
바람이 시원~~
천마산 앞의 뾰족봉으로 비구름이 덮혔다.
저곳에는 지금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
비속을 뚫고 오르는 사람들이 보이고...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은 화도읍 코스다.
천마산에서 전망 좋은 곳...
경치, 분위기 최고다.
하산길 헬기장에서 다시 소나기를 만난다.
임도끝에서는 오남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짙은 녹색의 천마산
천마의집 아래 계곡길에서 다시 폭우를 만났다.
부랴~ 부랴~~
비옷을 챙겨온것이 다행이다.
비오는 하산길
점점 빗줄기가 강해진다.
수진사를 볼 요량으로...
잘 꾸며진 정원은 수진사 소유가 아닌듯...
그래도 거침없이 정원을 한바퀴~~
이길로 수진사 담장을 넘자. ㅋㅋ
수진사 대웅전.
처마에 앉아 잠시 내리는 비를 감상한다.
바닥에 튀는 물방울이 크다.
수진사 앞에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수진사 대웅전 전용 엘리베이터.
절에 엘리베이터가 있는곳을 첨 본다.
수진사까지 둘러보고 주차장에 도착.
비는 계속 내리고...
모처럼 천마산에서 우중산행의 맛을 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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