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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6)

39-428. 관악산 -- 자운암능선~사당능선~파이프능선 (2016.8.21 - 일)

by 로드트레이너 2016. 8. 31.

39-428. 관악산 (冠岳山 629m)

-- 자운암능선~사당능선~파이프능선

 

소   개 : 관악산(冠岳山 629m)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 왔다.

              최고봉은 연주봉(戀主峰)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본래 화산(火山)이라하여 조선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때 화기(火氣)를 끄기위해 경북궁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관악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또한 산정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靈主臺)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 용마암, 자왕암, 자운암, 불상사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봉(629m) 절벽에 연주대 (경기도 기념물 제20호)가 있고,

              연주대에서 남쪽으로 약 30m 지점에 연주암이 있다.

              연주암(戀主庵)은 본래 관악사로 신라677년 (문무왕17)에 무학대사가 현재의 절터너머 골짜기에 창건했으며,

              1936년 (태조4)에 이성계가 신축했다.

              그러나 1411년 (태종11)에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충녕대군에 왕위를 물려주려는 태종의 뜻을 알고 유랑하다가

              이곳 연주암에 머물게 되었는데, 암자에서 내려다보니 왕궁이 바로보여 옛 추억과 왕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괴로워 한 나머지 왕궁이 안보이는 현재의 위치로 절을 옮겼다.

              연주암(戀主庵)이란 이름은 이들 왕자의 마음을 생각해서 세인들이 부르게 된 것이라 한다.

              연주대(戀主臺)는 1392년 (태조1)에 이성계가 무학대사의 권유로 국운의 번창을 빌기위해 연주봉 절벽위에 석축을 쌓고,

              30m 정도 되는 대(臺)를 구축하여 그곳에 암자를 지은것이다.

              연주대에는 응진전이라는 현판이 있는 불당이 있고, 효령대군의 초상화가 보존되어 있다.

              연주대 바위벼랑은 같은 간격을 두고 줄을 그어 내린 듯이 침식되어 있으며,

              뒤편에는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을 지닌 말바위(馬巖)가 있다.

              자운암(紫雲庵)은 1936년(태조5)에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위해 경복궁앞에는 해태를 세우고, 관악산 중턱에는 물동이를 묻었으며, 자운암을 지었다고 한다.

     

산   행 : 자운암능선~사당능선~파이프능선 코스로 제법 긴 코스다.          

 

산행코스 : 낙성대역~서울대2공학관(버스종점)~토끼바위~제3왕관바위~관악산(연주대)~사당능선~파이프능선~사당역(5시간30분 09:00~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