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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2)

62-194. 관악산(과천) -- 과천향교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2012.9.16)

by 로드트레이너 2012. 9. 16.

62-194. 관악산 (冠岳山 629m)

 

소   개 : 관악산(冠岳山 629m)은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와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 경계에 있는산이다.

              최고봉은 연주봉(戀主蜂)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연주암은 원래 관악사로 신라 677년 (문무왕17) 의상대사가 현재의 절터 너머에 창건, 1396년 (태조4)에 이성계가 신축했다.

              현재의 위치로 옮긴것은 1411년 (태종11)이며, 옛터는 관음사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연주대는 1392년 (태조1)에 이성계가 무악대사의 권유로 국운의 번창을 빌기위해 연주봉 절벽위에 석축을 쌓고 지었다.

산   행 :  태풍 "산바"가 북상중 이라는 일기예보, 서울의 하늘이 짙게 흐렸다.

              일기예보 관계로 이번 주말 산행은 접고, 서울 남대문 사무실썬팅 작업을 오늘 진행 -- 일요일인데....

              아침 예보에 흐리기만 한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고, 오전 작업을 마치자마자 관악산으로 달린다.

코   스 :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지 하늘이 점점 검어지고 바람도 심상치 않다.

              관악산 산행에 가장 무난한 과천향교~연주대 코스를 오른다.

              과천보건소앞 공무원주차장(무료)~과천향교~산장~연주암~관악산(연주대)~관음사지~산장~과천보건소앞 공무원주차장 (3시간)

 

 

 

과천보건소앞 공무원주차장(무료) -- 휴일에는 일반인 개방합니다.

 

관악산 과천향교~연주대 코스는 오늘같이 번개산행에 좋은(간단한) 코스다.

 

과천향교

 

과천향교에서 계곡길을 따라가면 연주대까지 도착한다.

 

 

깔딱고개--숨 좀 돌리고...

 

 

오후라 하산하는 등산객이 더 많다.

모두들 거나하게 취하셨다.

등산하면서 산에서 음주문화가 있는건 다른나라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우리나라는 많이 심하다.

막걸리 한두잔은 나도하지만 저정도 비틀거릴 정도면 소주, 막걸리 1인당 1병 이상--주량이 세서 좋으시겠다.

 

 

연주암 입구 계단길

 

연주암 부속건물--1층에선 점심공양을 한다.

 

연주암 대웅전

 

 

 

 

여기에서 따근한 커피한잔

 

연주암 우측 동산에 석탑이 세워졌다.

 

연주대 전망대에서 본 연주암 석탑

 

연주대

 

 

관악산 기상대--태풍이 오고있는게 맞는지 하늘이 잔뜩 흐렸다.

 

관악산 정상 (연주봉 629m)

 

관악산 정상의 기상대와 방송송신소

 

사당역방면의 관악산 능선

 

 

연주대의 모습이 이제 검게 그늘진다.

오후 2시인데 날이 어두워 지려나...

 

오늘 하산은 연주암에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관악사지 방면으로 간다.

올라올때 산장 부근에서 관악사지 이정표를 보았는데 등산로가 만나는 것이다.

 

관악사지 -- 빈절터다...

 

 

관악사지 -- 제법 절의 규모가 컸다.

 

관악사의 폐사 원인이 산사태라고...이번 태풍에 또다시 긴장해야 겠다.

 

빈 바위...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데...

 

유심히 살펴 찾았다.

 

 

관악사 우물

 

관악산의 단풍

 

이제 서서히 단풍이 물든다.

 

산장앞에서 연주암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관악사지에서 내려오는 등산로가 만난다.

 

흙을 이고 자란다. (설정아님)

 

 

 

하산완료, 과천향교앞 개울가에 사람들이 모였다.

학생MT산행 온 듯한 남, 녀 두명이 완전입수-- 물속에서 힘겨루기를 한다. (구경은 구경이다.)

이제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지하철은 과천청사역(4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승용차로 갈때는 과천보건소를 찾아와서 보건소앞 공무원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과천보건소앞 공무원주차장은 휴일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모르시는 분들은 과천향교(일방도로)앞 유료주차장에 차를 세우신다.

관악산은 계절이 바뀔때마다 모습이 달라 서너번 올라도 지루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