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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3)

11-233. 북한산국립공원 -- 백운대 (친구들 2013.2.11-월)

by 로드트레이너 2013. 2. 11.

11-233. 북한산국립공원 -- 백운대 (白雲臺 836.5m)

 

 소   개 :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4월 2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북한산과 도봉산 전역을 포함한다.

               한산,화산,삼각산 등으로 불리던 것을 북한산으로 바꾸게 된것은 조선 숙종때 북한산성을 축성한 뒤 부터라 추정된다.

               삼각산이라 부른것은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의 세봉우리가 삼각형 모양으로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삼각산 중 백운대(836.5m)는 하나의 거대한 암릉으로 이루어 졌지만 등산장비 없이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봉우리다.

            인수봉(810.5m)은 암벽등반을 하는 전문등산인, 만경대(799.5m)는 릿지장비를 갖춘 사람만이 오를 수 있다.

 산   행 : 2013년 친구들의 첫번째 산행은 북한산의 최고봉 백운대로 한다.

               파주시에서 오는 친구들과 구파발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역곡역(국철 1호선)~종로3가역(3호선환승)~구파발역까지 62분 걸렸다.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로 간다.

 코   스 : 북한산성입구~북한동역사관~보리사~대동사~위문~백운대~위문~만경대,노적봉,용암봉(우회)~용암문~북한산대피소~

               태고사~북한동역사관~북한산성입구 (6시간)

             

 

 

설연휴의 마지막날 북한산성입구에는 북한산을 오르려는 등산객이 많다.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의 대표 봉우리 백운대(白雲臺) 산행을 친구들과 2013년 첫산행으로 한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지나 계곡길로...

 

백운대 3.5km -- 거리표시가 새로 붙었다.

 

북한산성 계곡에도 대설의 모습이 장관이다.

 

북한동역사관 전망대에서 오늘 오를 백운대를 본다.

거대한 암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보리사 방면으로 백운대 가는길

 

 보리사

 

보리사를 지나면 계곡에서 원효봉과 백운대 갈림길이 있다.

 

게곡물을 건너 백운대로 오른다.

코스가 가파르고 힘들다. (백운대까지 계속 깔딱고개)

 

 대동사 입구에서 계속 직진

 

백운대 태극기가 하늘에 있다.

 

 보리사~백운대(위문) 오르는 길은 정말....

계곡중간에서 막걸리와 김밥을 먹어 무지 부대끼네요~~

 

눈도 참 많이왔다.

 

드디어 위문에 도착

 

위문에서는 인수봉이 맑게 들어온다.

 

백운대 정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백운대에서 만경대를 보는 경치는 절경이다.

 

백운대 뒤에는 염초봉이 있다.

염초봉 가는 길로 보이는 철밧줄이 보이지만 지금은 페쇄된 듯하다.

염초봉은 원효봉에서 릿지장비를 갖추고 오를 수 있다.

 

 오늘의 기온 -- 춥지만 바람없어 등산하기 알맞다.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보는 경재...

 

 무슨 소리가 들리나....

 

 백운대에는 오리가 살고있다.

 

여기서 막걸리와 컵라면을 마저 먹자.

 

만경대에도 온통 바위뿐이다.

 

백운대를 내려가 위문에서 만경대 기슭으로 철게단, 로프 등의 등산로가 나있다.

만경대~노적봉~용암봉 사이를 지나 북한산대피소에서 태고사로 하산하기로 길을 잡는다.

 

 

 

 

 

노적봉은 일반인 출입금지

 

용암문은 우이동에서 도선사를 경유 올라오는 등산로다.

 

북한산대피소

 

북한산대피소에서 태고사 방면으로 하산

 

 북한산은 온통 눈축제다.

 

 

태고사 입구

 

 

 북한산성계곡의 중성문

 

북한동역사관 전망대에서 다시 백운대를 본다.

좌측 백운대의 태극기가 보이고, 가운대 만경대, 우측 노적봉이다.

백운대~만경대 사이 계곡끝에 위문이 있다.

 

백운대에서 만경대~노적봉~용암봉을 우회하는 하산길을 돌아 시간이 꽤 걸렸다.

걸린시간만큼 뭐든 맛있을터 ~~ 오늘은 육개장

 

평소 4시간 정도만 산행하던 길을 오늘은 6시간의 대장정을 했다.

친구들과 2013년 처음하는 산행에 백운대를 오르고,

 인수봉,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을 걸친게 뜻깊는 산행이었다.

2013년 올해에도 꾸준히 산행을 이어가기로....

부천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북한산을 찾은 첫경험.

역곡역~종로3가역~구파발역 6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