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 금오산 (金烏山 976m)
소 개 : 금오산(金烏山 976m)은 경북 구미시와 칠곡군 북삼면, 김천시 남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본래는 대본산(大本山)이었으며, 외국 사신들이 중국의 오악(五岳)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견주어 남숭산(南崇山)이라 불렀다가
당의 대각국사에 의해 금오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산 능선은 왕(王)자 같기도 하며,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있는 사람과 같아 와불산, 거인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려시대 천연암벽을 이용해 축성한 금오산성은 임진왜란때는 왜적을 막는 내외성의 구실도 하였다.
금오산의 최고봉 현월봉 아래에는 마애보살입상(보물 490호)과 약사암이 있다.
산 행 : 대구시에 현장실측이 두곳(달서구, 수성구)이다.
새벽 6시 부천에서 출발, 대구에 9시 30분 도착--실측을 마치니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 상경길, 구미시에 들러 금오산 산행을 한다.
2011년 금오산 산행후 2년만이다.
코 스 : 금오산주차장~대혜폭포~마애석불~약사암~금오산(현월봉)~성안갈림길~마애석불갈림길~대혜폭포~금오산주차장 (4시간)
금오산도립공원(경북 구미시 남통동 288-2)
금오산 주차장에서 본 금오산 (주차비 1,500원)
금오산 입구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작다.
금오산에도 케이블카가 있다.
등산하는 발걸음은 그냥 지나친다.
금오산 정상까지 3.3 km
현월봉은 금오산 정상(최고봉)이다.
계곡에는 산수유가 노랗게 피었다.
금오산성
대혜폭포의 세찬 물소리가 들린다.
대혜폭포는 28m나 되는 거대한 폭포다.
2011년에는 가뭄으로 폭포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거대한 물줄기가 계속 쏟아진다.
대혜폭포 앞에서 --아줌마의 사진기가 흔들렸다.
대혜폭포에서 정상으로...
건너편 도선굴을 당겨본다.
대혜폭포에서 성안으로 가는길은 산불조심 기간으로 폐쇄
다행히 주등산로는 입산이 허용.
할딱고개 정상에서 본 도선굴--절벽에 굴이 있다.
할딱고개 정상에서 본 금오산저수지 방면
마애석불 갈림길 바로아래에 또다른 금오산폭포가 있다.
겨울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폭포다.
마애석불 갈림길--마애석불로 간다.
금오산 명소 돌탑은 늦어지는 산행시간이 불안불안하여 지나친다.
보물 490호 마애보살입상
마애석불을 옆에서 보면 입체감을 확실히 볼 수 있다.
약사암 입구에 도착.
약사암 동종--종소리가 널리 퍼지는 느낌이 온다.
약사암
약사암 삼성각 우측으로 금오산(현월봉)을 오르는 계단이 있다.
약사암 일주문
금오산 정상(현월봉)
정상에서 약사암 뒤편으로 내려오는길이 성안가는길.
성안갈림길에서 폭포가 대혜폭포 가는 길이다.
성안으로 가는 길의 일부는 산불조심기간으로 폐쇄
마에석불 갈림길에서 다시 만난다.
안경...
지금은 할딱고개를 시원하게 내려간다.
대혜폭포의 물줄기는 여전히 장관이다.
금오산엔 돌이 많고, 정성들여 쌓은 돌탑도 볼거리다.
금오산 주차장...하산완료
어스륵해지는 오후 해가 금오산을 넘고있다.
금오산은 4시간이면 산행이 가능, 대구방면 길에 오르기 좋은 산이다.
대구 출장, 금오산 산행으로 토,일요일은 산행을 쉰다.
모처럼 가족과 시간을 보내니 아내가 선물을...봄 단장 하라고...
새모자 쓰고, 새신발 신고...얼른 산에 가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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