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48. 은두봉 (가평) -- 두릅산행 (동서지간산행 2013.5.12-일)

26-248. 은두봉 (가평 678m)

 

 소   개 : 가평 은두봉(678m)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면과 남양주시 수동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운두산이라고도 하지만 축령산(879m)에 딸린 한봉우리로 보아 은두봉이라 한다.

               경춘국도 대성리역에서 등산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원대성리 마을앞에 안내판이 있다.

 산   행 : 작년에 알아두었던 두릅산행지다.

               올해는 한차례 비도 지나가고 늦은감이 있지만 아래층의 처형님과 함께 두릅을 찾아간다.

               부천~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IC~퇴계원IC)~경춘국도를 이용

               대성리역지나 원대성리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마을입구에 은두산 이정표가 있다.

 코   스 : 원대성리~원대성교(주차)~농장~승리기도원~능선~철탑앞 두릅자생지~은두봉~농장~원대성교(주차) (4시간30분)

 

경춘국도 청평방향으로 가다가 대성리역 지아 원대성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마을입구에 은두산 진입로 표시가 있다.

대성리역에서 걸어와도 된다.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두릅을 따러 왔는데, 있을지,,,

 

운두산이라고도 하지만 축령산의 한줄기로 은두봉으로 부른다.

 

기도원입구 -- 예전에는 초소가 있어 진입을 감시하기도...

은두봉 등산로 초입이 사유지로 등산로 표시가 없어

처음오는 사람은 등산로 찾기가 쉽지 않다.

 

 

꽃향기가 상큼하게 코를 자극한다.

 

농장 울타리 명자나무가 작년처럼 붉은 꽃을 피었다.

 

승리기도원 가는길

개울건너에 철문이 있지만 등산객의 출입을 막지는 않는다.

 

 

승리기도원 입구 -- 아침일찍 길을 나선 분들은 전문적으로 산나물을 채취 하시는 분들이다.

 

승리기도원에서 은두봉 정상끼지 3.5km

8부 능선에 두릅 자생지가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등산로에 잡묵이 무성하다.

 

은두봉 등산로에는 간간이 두릅나무가 있다.

 

두릅의 손맛을 본다.

 

은두봉에도 산철쭉이 피었다.

 

 

고사리

 

여기가 두릅밭이다.

 

에상대로 일주일정도 늦어 두릅이 많이 폈다.

 

 

1시간여 동안 두릅과 고사리 뜯는 재미를 보고

 은두봉 정상으로 간다.

 

둥글레

 

 

그래도 가평에 있는 산이라고 바람이 차고 세게 분다.

 

은두봉에는 사람이 잘 찾지않는 등산로라 자연상태 그래로의 산맛을 즐길 수 있다.

 

 

 

 

 

 

하산길 -- 승리기도원 앞

 

물웅덩이에 개구리가 가득하다.

깨끗한 산이 있어 볼 수있는 광경이다.

 

자연의 잉태

 

농장앞에는 이런 철문이 잇어 처음오는 등산객을 망설이게 한다.

다행히 산을 찾는 등산객에 대해서는 마을분 누구도 뭐라하시지 않는다.

그냥 철문옆으로 빠져나가면 됩니다.

 

 

작년만해도 개울물로 빠져야했던 곳에 원대성교가 생겼다.

원대성교를 건너와 갓길에 대충 주차하고 곧장 오르면 된다.

 

원대성리 마을에서 경춘국도로 올라서기전 오른쪽에 춘천막국수집이 있다.

감자전과 메밀막걸리로 컬컬한 목을 축인다.

 

메밀막국수 -- 원조랍니다.

 

그런대로 올해도 한번은 두릅맛을 보게 되었다.

계절을 두어 내년에도 봄철 두릅산행을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