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55. 북한산국립공원 -- 숨은벽능선 (친구들 2013.6.9-일)

33-255. 북한산 -- 숨은벽능선 (799.5m)

 

 소   개 : 북한산국립공원은 서울시 북쪽에 위치하며 1983년 4월 2일,

                북한산과 도봉산 전역을 포함 국립공원으로 지정으로 되었다.

                북한산은 한산, 화산, 삼각산 등에서 북한산으로 바꾸게 된것은

                조선 숙종때 북한산성을 축성한 뒤 부터라 추정된다.

                삼각산이라 부른것은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봉(799.5m)의 세봉우리가 

                삼각형 모양으로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숨은벽능선은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바라볼때 중간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더 있는데,

                이 768.5m 봉에서 북서쪽으로 거대한 성곽처럼 뻗은 바위능선을 숨은벽능선이라고 한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어있는 암벽이라 해서 숨은벽이라 부르며,

                그 위의 암릉도 자연스레 숨은벽암릉이라 부르게 되었다.

 산   행 : 친구모임(고교동창)으로 이번에는 북한산의 숨은벽 능선을 오른다.

                그래도 꾸준한 산행으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산포함)의 웬만한 봉우리는 올라보았다.

                이제 숨겨두었던 북한산의 비경 숨은벽능선을 공개 한다.

 코   스 : 구파발역(지하철3호선)에서 09:30 모여 북한산성입구로 버스타고 이동 (10:00)

                북한산성입구(10:00)~태고사입구~북한산대피소(11:50)~노적봉갈림길~용암문~위문(백운대)~

                ~숨은벽입구~숨은벽능선~사기막골능선~밤골공원지킴터(16:00) 6시간

 

숨은벽능선은 백운대(우측)과 인수봉(좌측) 가운데

작은봉우리(768.5m)에서 내려오는 바위 능선이다.

 

북한산성입구~태고사~북한산대피소~용암문~위문~

숨은벽능선~사기막골능선~밤골공원키킴터

 

북한산성입구

 

좌측 계곡길

 

북한산성 계곡길 입구

 

북한동역사관 앞 전망테크에서

보리사와 백운대

 

보리사 앞에서 대남문 방면

 

중성문

 

노적사 입구의 노적교

 

산영루 터

 

산영루 터 앞 계곡물에서 한잔씩만~~

 

태고사 방면으로 북한산대피소를 향해 길을 잡는다.

 

숲이 햇빛을 막지만 바람이 없다.

올 가장 뜨거운 6월이다.

 

 

 

북한산대피소 앞 공터

 

북한산대피소

 

 

 

 

용암문

 

노적봉 앞-- 출입금지

 

노적봉에서 백운대 방면 등산로가 힘들다.

 

노적봉

 

원효봉(우측)과 의상봉(좌측)

 

원효봉과 염초봉

 

백운대

 

위문(백운대 입구)

 

위문에서 경찰산악구조대 방면으로 내려간다.

 

북한산장 도착전 좌측으로 밤골로 가는 이정표

 

백운대와 인수봉사이 밤골로 넘어가는 통로가 있다.

통로를 지나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면 숨은벽능선.

 

밤골에서 올라오는 길은 험하다.

바람도 없어 숨이 막힌다.

 

다시 통로를 넘어와 백운대 기슭에서 점심을 폈다.

밥에 상추에 그냥 맨된장...

찬이 없어도 밥은 꿀맛이다.

 

백운대 기슭에서 만경봉을 본다.

 

꽃하나 찍다가 발을 바위사이에 무릎을 찧었다.

피 본 날~~

 

밤골 계곡으로 내려선다.

길이 엉망이군...

 

밤골에서 올라오는 등산은 정말 힘들듯.

 

약수터를 지나 사기막골 방면이 숨은벽으로 오르는 길이다.

 

숨은벽 능선으로 오르려면 여기를....

 

위로 가는 길도 있는데...

 

다리가 좀 길어야 겠다. ㅋㅋ

 

빨리 올라와...조심하고.

 

이제 숨은벽 능선을 본다.

 

 

 

숨은벽 능선은 온통 암릉길이다.

 

 

 

멋있나...ㅎㅎ

 

그래, 거기로 가...정말 갔다.

 

 

일명, 해골바위 라는데...

 

두상을 닮긴 했다.

해골바위가 두개.

 

숨은벽 능선을 지나와서...

 

인수봉을 보는 우리는 작다.

 

돌단풍이 물기없는 산위 바위에 매달렸다.

 

 

숨은벽능선을 지나 사기막골능선으로 내려간다.

 

사기막골 능선을 내려오면 둘레길과 만난다.

 

밤골공원지킴터

 

밤골공원지킴터 앞에는 국사당이 있다.

 

밤골등산로 입구는 북한산성입구에서 서너정거장 위에 있다.

의정부 방면으로 가다가 국사당 이정표를 보고 들어오면 된다.

국사당 앞에 주차공간이 있다.(무료)

 

오늘의 긴 산행을 마친것을 기념하여...

경재, 정우야 고생했다.

좀 많이 끌고 다녀서 미안~~

다음엔 조금 높은 용문산으로 가자. ㅋㅋ

 

시원한 맥주 한잔에 갈증을 풀고...

더 시원한 물냉면으로 속을 풀고...

근데 냉면이 9,000원!!

좀 비싼가??

 

만포면옥입니다.

그래도 냉면은 시원해서 먹을만하다.

특히 백김치가 아주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