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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4)

16-304. 치악산국립공원 -- 6. 향로봉 (국형사 2014. 4.12 - 토)

by 로드트레이너 2014. 4. 12.

 

16-304. 치악산국립공원 6 -- 국형사~보문사~향로봉

 

소 개 :  치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 1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시명봉(1187m)~남대봉(1181m)~향로봉(1043m)~비로봉(1288m)~천지봉(1087m)~매화산(1084m)이 치악산맥을 이룬다.

           주봉인 비로봉(1288m)은 치악산의 최고봉으로 이곳 정상에서는 원주, 횡성, 영월지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향로봉(1043m)은  천년고찰인 국형사보문사 품은 봉우리로 울창한 수림등  천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고, 거리는 짧으나 산세가 힘들다.

           국형사(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99번지)는 신라 경순왕때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나 당시의 유물흔적은 존재하지 않고,

           조선조 태조때 동악단을 쌓아 동악신을 봉안하고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고을의 수령들이 모여 매향을 올렸다고 한다.

           보문사는 신라 경순왕때 무착대사가 창건했다고 하며, 국형사(아랫고문절)의 위쪽에 있어 '웃고문절'이라고도 불리웠다 한다.

           1970년경 보문사 신축시 보문사 옛터 땅속에서 출토해 복원한 '청석탑'이 있다.

산 행 :  원주시 출장.

           여섯번째 치악산 산행은 향로봉으로 한다.

           들머리는 원주시 행구공원지킴터 국형사.

           산불예방기간으로 입산통제, 등산로폐쇄 (2014. 3. 3 ~ 5. 5)

           다행히 행구공원지킴터 통제소를 지나 보문사에서 천도제가 있는날.

           천도제 준비하는 보문사를 보고 삼신각 옆으로 난 등산로를 넘어간다.

           입산을 통제해도 매년 산불이 발생하는건 인화물질, 특히 담배를 가져가기 때문.

           컵라면 먹을 보온물 밖에 없고, 담배를 이제껏 한대도 피워보지 않은 등산애호가인 나로서는 입산통제 피해자다. 

코스 :  국형사주차장~국형사~보문사~향로봉~보문사~국형사~주차장 (3시간30분)

           향로봉코스는 짧은 코스에 비해 치악산의 이름만큼 산세가 가파르다.

           오르는 2시간 내내 헉~헉~

 

치악산 등산주기는 구룡사~비로봉이 제1코스.

오늘은 제2코스인 국형사~향로봉을 오른다.

 

국형사 앞에 주차장이 있다.

원주시에서 시내버스가 운행.

 

국형사

 

국형사 대웅전 

 

 국형사를 지나면 행구공원지킴터가 있다.

보문사까지 차도를 올라야 한다.

 

 

 

 

 보문사

보문사 경내에 휘장이 나부낀다.

 

 천도제가 열리려나 보다.

 

 

 삼신각에서 본 보문사

 

 향로봉 등산로 입구

 

 삼신각앞에서 등산로가 통제중이다.

산불예방으로  입산금지 (2014. 3.3 ~ 5. 15)

행구공원지킴터에서 통과 시킨건 보문사에서 천도제가 있어서 인가보다.

어수선한 틈을 타서 등산로로 넘어간다.

 

치악산 야생화 구경

 

 

 

 

 향로봉 오르는 계곡길이 험하다.

 

 

 

 다행히 능선부터는 수월하다.

 

 

 

 국형사에서 향로봉까지 2시간.

 

컵라면 하나먹고 빨리 하산을 서둔다.

국립공원관리소 직원에게 걸리면 과태료.

 

그냥 야생화 찍으러 왔다고 둘러대자!

 

 

 

 

 보문사

빨리 입산통제 선을 다시 넘어가자.

다행히 보문사에서 천도제가 한창이다.

오를때보다 사람이 많고 분주해서 한명쯤 산을 내려오는걸 관심치 않는다.

 

보문사 천도제

 

보문사계곡의 물이 맑다.

 

행구공원지킴터

 

 

 

 국형사

 

국형사 길목에 입산통제 안내판이 있었다.

구룡사~비로봉코스 등산로만 허용되는가 보다.

 

 

 

그래도 무사히 (?) 국형사 주차장에 하산완료.

다음에는 입산통제 등도 미리 알고와서 무모한 등산은 말아야 겠다.

산에서 담배피거나 음식물을 조리해서 먹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간접흡연처럼 부당한 선의의 피해자자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