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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4)

35-323. 팔공산자연공원 4 -- 파계봉 (대구광역시 2014.8.24-일)

by 로드트레이너 2014. 8. 25.

35-323. 팔공산자연공원 4 -- 파계봉 (991.2m)

--파계지구 주차장~대비암~성전암~한티재갈림길~파계재~파계봉~파계사

 

 소   개 : 팔공산 (八公山 1,192.8m)은 대구광역시와 경북 경산시, 영천시, 찰곡군, 군위군 등 5개 시,군의 경계에 있는 자연공원이다.

                신라시대에는 부악(父岳), 중악(中岳), 공산(公山), 고려시대에는 "공산"으로만 불리다가 조선시대 부터 지금의 "팔공산"으로 불렸다.

                주봉은 비로봉(1,192.8m)이며 동봉(미타봉 1,167m)과 서봉(삼성봉 1,153m), 염불봉(1036.1m), 파계봉(991.2m), 관봉(853m) 등의 경치가 장관이다.

                한티재를 경계로 동쪽을 팔공산, 서쪽을 가산이라 나누어 부른다.

                경상북도가 1980년 팔공산과 가산일원을 함께묶어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듬해인 1981년에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대구지역은 자연공원으로 경북지역은 도립공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구시 자연공원지역과 경상북도 도립공원을 합치면 북한산국립공원의 1.5배에 달한다.

 

                파계는 신라 애장왕 때 심지왕사가 창건하고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숙종 때 현응대사에 의해 삼창된사찰이다.

                현응대사의 백일기도에 의해 숙빈최씨의 아들 영조가 태어났다고 전해지고 있어 영조대왕과 인연이 깊은 절이다.

 

 산   행 : 대구 일요일 출장. 새벽 4시30분 부천출발 -  대구까지 4시간(휴게소이용 포함)

               아릭 서둔만큼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많아진다. ㅋㅋ 

            2010 동봉산행, 2013 비로봉산행 , 관봉산행에 이어 4번째 팔공산 산행은 파계봉이다.

               동화지구(비로봉,동봉), 갓바위지구(관봉), 파계지구(파계봉) 완성이다.

               팔공산도립공원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대구시 관할은 팔공산자연공원이다.

  

 코   스 : 파계주차장~대비암~성전암~한티재갈림길~파계재~파계봉~파계사~파계주차장 (4시간)

                주차비 무료, 파계사 문화재관람료 1,500원

              

 

 

 

 

 

파게사 -- 문화재관람료 1,500원

 

파계사 일주문

 

파계란 물줄기를 한곳으로 모았다는 뜻.

 

 

파게사 입구에서 대비암, 성전암으로 가기로...

성전암에서 한티재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고 한다.

 

파계사에서 파계봉으로 가는 등산로다.

나중 하산할때 이리로 내려온다.

 

파계사를 담장 너머 뒤로하고 대비암으로 간다.

 

작은 산등성이를 돌아가면

 

산골짜기 안으로 대비암이 보인다.

 

대비암

 

대비암 경내 마당이 깔끔하다.

 

대비암 대웅전

 

 

 

 

 

대비암에서 뒷문을 나서면 성전암으로 가는 길과 만난다.

 

성전암 가는길

 

성전암 입구에서 노란망태버섯을 또 만나다.

 

성전암 오르는길

 

 

성전암은 선원이다.

경내에선 발소리도 죽여야 한다.

 

갈까말까 하다가 경내만 촬영

 

성전암에서 한티재 방면으로 오르는길

 

 

 

 

성전암 뒤 능선에 올랐다.

 

 

 

 

 

 

 

 

 

 

 

 

 

 

 

 

 

 

 

 

 

 

 

 

 

 

 

 

 

 

 

 

 

 

 

 

 

 

 

 

 

 

 

 

 

 

파계지구에는 주차장이 잘되어 있고 무료다.

팔공산 파계 오토캠핑장이 있어 가족단위의 사람이 많다.

등산객도 드물긴해도 적지는 않아 혼자하는 산행도 무섭지 않았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려는지 빗방울이 떨어진다.

다다음주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으로 전국 고속도로가 막힌다는데....

지금출발 할때는 설마 밤 10시 30분에 집에 도착하게 될지는 몰랐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여주전부터 막히더니 영동고속도로에 올라서서도 주차장.

하지만 대구시의 팔공산자연공원 3개지구 완성의 보람을 가지고 가는길이 무겁지 않아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