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28. 관악산 (冠岳山 629m)
-- 공대정류장~연주약수터~학바위능선삼거리~팔봉능선~연주암~관악산~사당능선~사당역
소 개 : 관악산(冠岳山 629m)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 왔다.
최고봉은 연주봉(戀主峰)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본래 화산(火山)이라하여 조선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때 화기(火氣)를 끄기위해 경북궁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관악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또한 산정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靈主臺)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 용마암, 자왕암, 자운암, 불상사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관악산의 팔봉능선은 관악산과 삼성산이 만나는 무너미고개에서 관악산 연주대로 오르는 코스다.
학바위능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암으로 이루어진 크고작은 여덟개의 암봉이 볼거리다.
팔봉을 헤아려 보려다가 오르내리며 보이는 기암과 가을이 내려앉은 붉은 단풍에 취한다.
산 행 : 관악산의 여섯번째 산행은 드디어 유명한 팔봉능선 단독산행이다.
부천 역곡역(지하철)~서울대 입구역(버스환승 5511)~서울대 공대 정류장에 하차.
공대 정류장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등산로로 들어서서 무너미고개 방면으로 간다.(이정표 없음)
공대 정류장에서 팔봉능선 초입까지 1시간. (무너미고개 상단)
팔봉능선을 타고 관악산송신소까지 2시간, 연주암 12시 도착, 점삼공양을 한다.
오늘도 비빔밥에 된장국, 절밥을 복밥으로 얻어 먹는다.
절밥 덕분에 과한 욕심으로 하산코스를 사당능선으로....
사당능선이 무지 길다는걸 다시한번 몸소 체험한다.
코 스 : 공대정류장~연주약수터~학바위능선 삼거리~팔봉능선~연주암~관악산~사당능선~사당역 (6시간)
서울대 공대 정류장
서울대입구역에서 5511번을 타고 서울대로 들어온다.
서울대 공대 정류장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연주대 방면으로 오르는 등산로에서 아래로 내려가 계곡을 따라 오른다.
연주대로 오르는 등산로와 다시 만난다.
연주암 방면이 일명 깔딱고개.
우측 능선길로 간다.
능선을 따라가며 삼성산과 만나는 무너미고개를 가늠해 본다.
두번째 계곡을 넘으니 눈에 익은 풍경이다.
지난번 학바위능선에서 내려와 공대 정류장으로 가면서 보았던 공학관 건물이다.
학바위능선 삼거리 가기전에 연주약수터를 만난다.
이제 팔봉능선으로 오른다.
삼성산의 끝줄기와 관악산이 이어지는 곳.
무너미고개에서 올라오는 팔봉능선이다.
강한 햇살을 비추며 팔봉이 문을 연다.
삼성산과 높이가 점점 같아지는 느낌....
팔봉 옆으로는 학바위능선이 나란히 누워있다.
팔봉에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많다.
어떤 동물들을 꼭 빼닮은 바위들의 군상이다.
팔봉능선은 멀리 KBS송신소까지....
가을....
관악산 단풍이 팔봉에서 절정을 맞는다.
오늘은 가을만 담아도 좋은 구경...
팔봉의 마지막 봉.
팔봉을 넘어 도착한 자리에 막걸리가 준비되어 있다.
한사발 2,000원.
시원하게 한잔하고 갑니다.
안주는 하늘을 가리는 단풍이면 충분하고...
왕관바위라고....
이제 팔봉능선의 종착지 KBS송신탑이 가까워 졌다.
11시 40분....연주암 점심공양을 할 수 있으려나...
연주암으로 내려가는 등산로의 정비가 끝났다.
지난번 학바위능선 산행때는 한참 공사중이었는데...벌써!
연주암 도착...정확히 12시.
길게 늘어선 점심공양에 따라 붙는다.
오늘의 점심공양.
고추장 비빔밥에 된장국.
소박하지만 부처님이 주신 복이라 생각하며....
연주암에선 한창 기도문이 열렸다.
연주대의 가을 모습을 담는다.
관악산 정상에도 많은 등산객이 휴일을 즐긴다.
오늘은 사당능선으로 넘어가자!!
사당능선은 연주대에서 사당역까지 내려간다.
관악산의 탁구공이 점점 멀어지기 시작.
한반도지도바위
낙성대갈림길을 지나오면 파이프능선 가는길과 만난다.
가끔 얘기는 들었던 파이프능선.
다음엔 파이프능선이 어떨까...
연주대에서 사당으로 내려오는 사당능선은 꽤 길다는 느낌.
사당능선을 내려서면 작은 공원과 만난다.
관음사(좌측)과 만나고...
지난번 사당능선 등산때는 관음사로 올랐다.
사당역에서 산행 완료한다.
하산하는 사당능선의 길이가 만만치 않아 오늘 산행은 6시간을 찍는다.
팔봉능선~사당능선 코스를 돌면 관악산의 가장 긴 코스를 산행하게 되는것 같다.
관악산은 오르고 내리는 길목에 지하철역이 있어 하나의 장점이다.
관악산을 넘어 과천 방면으로 가는 코스도 개척해 볼만 하겠다.
개척은 새로 등산로를 만드는것이 아니라 기존 등산로를 연결해 나름 코스를 만드는 것.
샛길이나 지정된 등산로가 아닌 길로는 다니지 맙시다.
'산행스토리 > 산행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47-335. 운악산(가평) -- 현등사 (2014.11.8 - 토) (0) | 2014.11.08 |
---|---|
46-334. 청계산(서울) -- 서울옥외광고협회 등산대회 (2014.10.25-토) (0) | 2014.10.30 |
44-332. 계룡산국립공원 -- 수통골자구 (대전광역시 2014.10.8 - 수) (0) | 2014.10.11 |
43-331. 마니산(강화) -- 2. 함허동천 (2014.910.4 - 토) (0) | 2014.10.04 |
42-330. 한라산국립공원 6 -- 영실코스~어리목코스 (2014.9.27 - 토) (0) | 2014.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