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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4)

43-331. 마니산(강화) -- 2. 함허동천 (2014.910.4 - 토)

by 로드트레이너 2014. 10. 4.

60-192. 마니산 (摩尼山 472.1m)

 

소   개 : 마니산(摩尼山 472.1m)의 원래 이름은 두악(頭嶽)으로 머리산, 마리산이라고도 부르며,

              마리란 머리를 뜻하는 고어로 강화도뿐만아니라 전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어왔다.

           강화에서 제일 높은 산인 마니산의 상봉에는 단군왕검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이 있으며,

              산세가 수려하고 기암절벽이 산재해 있고, 화강암반이 비교적 넓게 분포되어 있다.

              1977년 3월 31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마니산 계곡에 있는 함허동천은 조선전기의 승려 기화가 마니산 정수사를 중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하였다고 해서 그의 당호인 함허를 따서 "함허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곡의 너럭바위에도 기화가 썼다는 涵虛洞天 네글자가 남아있는데,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곳" 이라는 뜻이다.

산   행 : 하늘이 열린 "개천절"이 어제 (10월3일) 지났다.

              매년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개천절 행사로 사람이 많이 찾는다.

              아침에 서둘러 하늘이 열리는 곳 마니산으로 간다.

              과연 함허동천에는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이 잠겨 있었다.

코   스 : 함허동천(주차장)~능선로~정상(참성단)~계곡로~함허동천 주차장 (4시간)

 

마니산 정상 (472.1m)

뒤로 참성단이 보인다.

 

마니산은 매년 한번은 삼방리 "마니산 국민관광지"에서

두번째는 함허동천 등산로를 오른다.

 

 

 

함허동천은 야영장으로 유명하다.

 

마니산 입장료 1,500원.

주차비는 없다.

 

함허동천 능선로

 

팔각정자

 

마니산에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함허동천 능선로 전경.

 

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시원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정수사 갈림길

 

강화 들녘에 가을이 익고 있다.

 

함허동천 등산로의 하늘이 열린다.

(능선정상)

 

 

능선 정상에 서면 해변가 마을의 전경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날씨가 맑아 조망이 최고.

 

 

 

 

함허동천 등산로는 마니산에서 가장 멋진곳이다.

 

길게 바위능선이 참성단까지 이어진다.

 

 

 

 

 

 

 

참성단

오늘도 등산객이 많아 길게 카메라를 내밀어 제단만 찍었다.

 

참성단 중수비.

바위에 새긴 글귀는 오랜 풍파에  모두 지워지고....

 

마니산 돌버섯.

<2014 마니산 사진공모 출품작 1>

 

 

마니산의 강화 고인돌.

<2014 마니산 사진공모 출품작 2>

 

칠선녀교를 건너 다시 함허동천으로...

 

 

아침에 빠지던 물이 다시 들어온다.

 

함허동천 계곡로로 하산.

 

계곡문

 

함허동천의 폭포가 있는곳.

 

 

폭포가 아니고 계곡물이 흐르는 너럭바위다.

 

너럭바위에 쓰여진 <함허동천>을 찾았다.

 

함허동천은 야영장으로 유명하다.

어제 개천절 행사가 있었고 3일 연휴라서 인지 야영객이 많다.

 

함허동천 주차장도 이젠 만원이다.

다행히 주차비는 무료.

 

강화포도 (한상자 20,000원)

올해 포도의 끝물.

다행히 꼭지가 아직 마르지 않고 싱싱하다.

당도가 어제 마트에서 샀던 머루포도 보다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