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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4)

40-328. 관악산 5 -- 서울대입구역코스 / 학바위능선 (2014.9.13 - 토)

by 로드트레이너 2014. 9. 14.

40-328. 관악산 (冠岳山 629m)

-- 서울대정문~호수공원~제4야영장~삼거리약수터~학바위능선(학바위)~연주암~관악산~학바위능선~공대정류장

 

소   개 : 관악산(冠岳山 629m)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 왔다.

              최고봉은 연주봉(戀主峰)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본래 화산(火山)이라하여 조선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때 화기(火氣)를 끄기위해 경북궁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관악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또한 산정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靈主臺)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 용마암, 자왕암, 자운암, 불상사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관악산의 능선은 관악산 서울대입구에서 곧장 무너미고개방면 삼거리약수터까지 오른후 맞게되는 왼쪽의 첫번째 능선을 오르는 코스다. 

              삼성산에서 관악산 연주대로 오르는 길목이며 능선 가운데 학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해서 학바위능선이라 불린다.

              줄곧 능선을 오르는 등산로라 힘은 들지만 주위 풍광이 아름답고 만나는 기암이 볼거리다.

              학바위능선 옆으로는 유명한 팔봉능선이 연주대를 향해 같이 달리고 있어 바라보기만 해도 멋지다.

              

 산  행 : 관악산의 다섯번째 산행은 고대하던 학바위 능선 단독산행이다.

              부천 역곡역(지하철)~서울대 입구역(버스환승 5511)~서울대 정문, 관악산 입구까지 1시간 30분이 걸린다.

              관악산 정문에서 삼거리 약수터까지 1시간, 학바위능선에서 연주암까지 2시간 걸린다.

              9시 30분 출발 연두암 12시 30분 도착이다.

              연주암에서는 12시부터 산객을 위한 점심공양을 한다.

              오늘은 비빔밥에 된장국, 배낭의 컵라면 보다는 훨씬 낫겠다 싶어 공양줄에 따라 선다.

              오르는데 3시간이나 걸려서 인지 산채의 밥이 꿀맛이다. 

           

 코  스 : 관악산입구~호수공원~제4야영장~삼거리약수터~학바위능선(학바위)~연주암~관악산~학바위능선~공대정류장 (5시간 30분)

 

관악산 학바위능선의 학바위 위에서....

 

 

 

 

서울대 정문에서 하차

부천 역곡역~서울대입구역~서울대정문까지 1시간 30분 걸린다.

 

서울대 관악산입구--많은 등산객이 모였다.

 

 

돌산능선으로 오르는 물레방아 갈림길

 

무너미고개 방면은 좌측 호수공원으로 계속 직진

제4야영장까지 곧장 가면된다.

 

산에는 벌써 밤, 도투리 열매가 떨어진다.

이제 가을....

 

후수공원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따라 계속간다.

 

 

 

 

SK에서 관악산 청소를 하는날인듯 직원들이 쓰레기봉투를 들고 등산로에 나섰다.

광장 행사장에서 스티커를 하나 붙여주고 휴대용 깔판을 한개 받았다.

 

 

제4야영장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길은 깔딱고개다.

 

제4야영장에서 무너미고개 방면으로 조금 더 가면 삼거리약수터가 나온다.

 

삼거리약수터에서 도착, 숨을 고르고...

 

 

 

삼거리약수터 K39에서 K40삼거리약수터(상0을 찾기가 조금 난해.

샛길이 여럿있다.

맨우측이 무너미고개(삼성산방면)까지 가는길.

계곡 옆으로 있는 주로를 잘 찾아오르면 학바위능선에 오를 수 있다.

 

 

 

이제 서서히 학바위능선 등산로가 열린다.

 

능선 중간쯤에 하늘에서 내려앉은 듯한 학바위가 있다.

 

 

 

학바위

 

학바위

 

학바위에서

 

학바위능선

등산로가 길게 보인다.

 

 

지나온 학바위

 

 

학바위능선의 국기봉

 

 

국기봉에서

 

 

 

 

 

학바위능선 종점에 도착했다.

연주암으로 가는 길은 토목공사중이다.

 

멀리 연주대도 보이고...

 

연주암으로 내려가는 길에 나무계단이 설치된다.

경사가 심하고 흙이 밀려 장마철이나 눈온 겨울철에는 다니기 힘들었던 길이다.

 

연주암

 

연주암 도착 12시 30분 (서울대정문에서 3시간)

마침 연주암에서 점심공양을 하는 시간이다. (12시부터)

잘됐다 싶어 빨리 줄에 따라 붙는다.

 

연주암 점심공양.

소박한 점심상에 세상을 얻은듯 배가 불러온다.

 

연주대

 

연주대에 서면 구름이 잡힐것 같다.

 

관악산 -- 오늘은 만원입니다.

 

관악산 정상에서 사당역으로 가려다 올라오는 사람들의 수에 놀랐다.

절벽을 올라오는 사람들의 줄이 계속 이어지고...

발길을 돌려 과천향교 게곡길을 살핀다.

 

과천방면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의 수도 만만치 않다.

그냥 학바위능선으로 내려가기로...

효령대군 사당 옆으로 나무계단이 새로 만들어 지고 있다.

 

 

학바위능선 옆으로는 팔봉능선이 달린다.

다음 관악산 산행은 팔봉능선이다.

 

내려가야 할 학바위능선

 

다시 학이 보이기 시작.

 

 

학바위 가기전에 서울대9공대)로 가는 등산로와 만난다.

서울대 공대 앞에서 버스를 탈 수 있다.

 

서울대 공대까지는 관악산 줄기를 5부 능선에서 가로로 걷는셈이다.

 

서울대 공대 건물이 보이기 까지 3개 정도의 계곡을 타고 넘는듯...

 

 

서울대 공대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등산로 (깔딱고개)와 만난다.

 

서울대 공대 버스정류장이다.

여기는 들어오는 버스의 종점이다.

 

서울대 공대 버스종점에서 관악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여기에서 무너미계곡으로 가면 관악산 입구에서 가는 것보다 30분정도 단축.

다음 팔봉능선 산행은 이쯤에서 시작하는 걸로...

 

서울대 공대의 버스 정류장.

여기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는 버스(5511번)가 출발한다.

이제 하늘도 바람도 가을이다.

산에는 벌써 가을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햇살은 곡식을 영글게 하는지 다른때보다 따갑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