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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4)

39-327. 북한산국립공원 13 -- 오봉, 여성봉 (친구들, 가족산행 2014.9.9 - 화)

by 로드트레이너 2014. 9. 10.

39-327 북한산국립공원 13

-- 송추폭포~오봉~여성봉

 

 소   개 :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4월 2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북한산과 도봉산 전역을 포함한다.

                북한산 오봉코스는 송추지역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코스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의 끝자락에 있다.

                송추분소에서 송추폭포를 지나 오봉(660m)과 여성봉(504m)를 거쳐 하산하는 총 6.5km의 코스다.

                등산로가 험하지 않고 여러 전망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초보자들도 지루함없이 산행 할 수 있다.

                송추유원지로 잘 알려진 송추계곡 입구가 산행들머리이며, 송추계곡은 무분별하게 난립했던 식당, 상가를 정비해 말끔하다.

               작년 가을만해도 상가지역에 터 닦이를 했는데 오늘보니 계곡에 있던 건물은 철거가 완료되었다.

               상가지역에도 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주차장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1일 5천원)

 산   행 : 2014 추석연휴는 대체휴일제 적용으로 9.6(토)~9.10(수)까지 5일이다.

               지방출장(토), 아들면회(일), 고향에서 추석차례(월)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하루는 친구들과 등산하기로...

               지난번 사패산코스에서 가까운 오봉코스를 오른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인사도 할겸 아내가 같이 가고, 아침에는 딸 다경이도 꼬셨다. (용돈 3만원. ㅋㅋ)

               친구들과 우리 가족의 가족산행이다.

 코  스 : 송추계곡 주차장(1일 5천원)에서 여성봉~오봉으로 매번 오르던 코스였다.

              이번에는 송추계곡길로 송추폭포로 먼저 간다음, 오봉~여성봉으로 산행하는 코스를 간다.

              송추주차장~송추폭포~오봉~여성봉~송추주차장 (6시간)

              아침에 안개가 끼어 시원하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친구들과의 산행에 우리가족은 모두 같이하는 등산이라 산행내내 잡담과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힘들고 더워서 짜증낼 줄 알았던 다경이도 모처럼 아빠와 단짝이 되어 등산을 한다.

              송추폭포에서의 한차례 막걸리 휴식타임과 한시간 가량 길어진 점심시간으로 산행시간이 길었지만 다른날보다 힘이 들지 않았다.

 

 

 

북한산 오봉코스 : 송추계곡~송추폭포~오봉~여성봉~오봉탐방지원센터

 

송추계곡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위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난다.

송추ic에서 내려와 위정부 방면이다.

 

송추계곡의 상가가 정비되어 상가지구가 문을 열었다.

 

송추계곡을 따라 송추폭포로 먼저 간다.

 

여성봉갈림길, 우측이 봉탐방지원센터로 가는길.

매번 여성봉~오봉으로 오르던 코스를 반대로 돌기로...직진이다.

 

송추분소

 

사패능선 갈림길에서 송추폭포(오봉) 방향.

사패능선으로 돌아 도봉산까지 갈 수 있다.

 

송추폭포 가기전 -- 다경이가 오늘은 아빠 길동무.

 

 

송추폭포

 

송추폭포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가자.

카메라 충전이 잘못되었는지...다행히 이제부터 휴대폰으로.

근데 사진이 크다.!!

 

여기는 가족산행.

 

다시 짐챙기고 출발!

송추폭포 배경으로 ...아빠 개멋찜. 쨩!

 

송추계곡에서 오봉삼거리까지는 깔딱고개.

지친 모습의 아내...힘내!

 

오봉아래 헬기장.

통신아테나가 있는곳이 정상이다.

 

오봉(660m)

 

오봉 -- 언제 보아도 자연의 신비함이 느껴진다.

비바람으로 깍이는 세월이 몇천년 이었을지....

근데, 오봉의 하나는 매번 사라진다.

 

오봉을 배경으로...촬영 오다경입니다.

 

오봉능선으로 이어진 자운봉, 도봉산.

 

오봉 정상을 기념하여...

 

오봉을 바라보는 하늘이 맑다.

청명한 가을하늘.

 

여성봉(504m)

여성봉의 명물 소나무는 죽지 않았다.

 

다행히 소나무를 밟고 내려가는 사람은 없어 진듯....

 

소나무 옆에서...

 

바라본 사패산. (왼쪽 끝 바위산)

 

하산.

여성봉쪽의 등산로엔 어느새 나무계단이 설치 되었다.

등산하기에 누구나 편리.

 

다경이이 마지막 사투!!

 

엄마~~

 

뭔일 있었나요?  

산행종점, 오봉탐방지원센터.

 

상가지역에 들어서는 건물들이 말끔하다.

 

상가지역에도 제2공영주차장이 만들어져 주차난이 해소되었다.

이제 송추계곡 진입로 옆에 있는 짜장면 집만 어떻게 해결되면 들고나기도 쉬울텐데...

 

외곽순환도로 밑에있는 제1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뜨거운 태양을 피 할 수 있다.

그래도 차안이 찜통이다.

5분간 차문열고 나중에 타!

 

큰일 있는 날에는 짜장면이 최고.

고급 다경이는 해물쟁반짜장, 친구들은 얼큰한 해물짬뽕.

난 간단하게 간짜장.

벌써 한그릇 쓱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