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54. 금오산 -- 경북 구미시 (현월봉 2015.4.9 - 목)

 

15-354. 금오산 (金烏山 976m)

--해운사~현월봉~약사암

 

  소   개 : 금오산(金烏山 976m)은 경북 구미시와 칠곡군 북삼면, 김천시 남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본래는 대본산(大本山)이었으며, 외국 사신들이 중국의 오악(五岳)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견주어

                 남숭산(南崇山)이라 불렀다가 당의 대각국사에 의해 금오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산 능선은 왕(王)자 같기도 하며,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있는 사람과 같아 와불산, 거인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려시대 천연암벽을 이용해 축성한 금오산성은 임진왜란때는 왜적을 막는 내외성의 구실도 하였다.

                금오산의 최고봉 현월봉 아래에는 마애보살입상(보물 490호)과 약사암이 있다.

  산   행 : 2011년, 2013년, 2014에 이어 4번째 금오산 산행은 공교롭게도 작년과 하루차이다. (2014.4.8)

                 덕분에 올해는 제대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봄철에는 마애보살로 가는 길이 산불예방으로 통제되고 주등산로(현월봉코스)만 이용.

                 약사암에서 마애보살로 올라오신 분의 말을 듣고 하산길을 마애보살 등산로로 감행한다.

                 현월봉 정상은 미군부대로 10m 아래에 있었는데 구미시에서 애쓴 결과 976고지를 오를수 있다. 

                 봄 꽃향기 가득한 금오산 산행이다.

  코   스 : 금오산주차장~해운사~대혜폭포~금오산(현월봉)~약사암~마애불~오형돌탑~대혜폭포~금오산주차장 5시간 (11:30~16:30)

 

 

 

금오산주차장 11:30 도착 (1,500원)

 

 

 

 

금오산은 구미시내와 가까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금오산성

 

다람쥐가 입에 먹이를 물고...

 

영흥정의 물맛이 달다.

 

 

해운사

 

해운사 대웅전 위로는 도선굴이 있다. (절벽)

 

산사의 봄

 

 

 

대혜폭포

 

 

 

금오산에도 진달래가 만개했다.

 

 

깔딱고개를 올라서서...

 

이번에도 마애석불 가는길은 산불예방으로 통제.

(약사암에서 마애불로 하산...)

 

성안을 거쳐 정상으로 가는길.

 

금오산성

 

오랜세월 성벽은 무너지고...

성벽을 쌓는 시대에 살지 않아 다행이다.

 

 

 

정상아래 헬기장.

 

현월봉 정상(예전)

 

10m 위의 모습이 변했다.

군부대가 조금 이전했는지 정상이 비었다.

기억력이 없어졌나해서 깜짝 놀랐다.

 

현월봉 정상 (현재)

 

금오산(현월봉) 정상에서

 

금오산에 현월봉 정상석이 두개인 이유.

 

이제 돌탑도 가까이 보인다.

 

정상에서 본 약사암.

 

 

약사암 일주문

 

 

 

 

마애석불 방면이 산불예방기간으로 통제중.

마애불에서 올라오신 어르신이 마애불을 보라고...

어르신 말씀은 들어야 한다. ㅋㅋ

 

 

마애불 -- 보물이다.

 

 

 

금오산의 또하나의 볼거리 -- 오형돌탑

 

 

 

 

 

오형돌탑에서 대혜폭포로 하산.

 

금오산에서 본 구미시

 

 

 

 

 

 

하산완료.

금오산주차장(1,500원)

 

벚꽃이 만발해서 터널을 이룬다.

 

 

 

부산 금정산에 이어 2015년 두번째 벚꽃산행이다.

올 벚꽃구경은 원없이 하고 지나간다.

내 적성에 딱맞는 참좋은 직업을 가졌다.

일도 술~술~ 풀려야 마음편히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금오산은 올때마다 즐거움을 주는 명산이다.

2015 대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