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02. 울릉도(성인봉)~독도 -- (2016.4.15~4.18)

울릉도(성인봉 984m)~독도

--3박 4일간의 여정

 

  소  개 : 울릉도는 죽변에서 동쪽으로 140km, 포항에서 217km, 동해 묵호에서 161km 지점에 있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92km 떨어져 있다.

                울릉도는 넓은 구화구에서 다시 신화구가 분출한 이중화산 이다.

                성인봉(聖人峯 984m)은 외륜산에 해당하고, 신화구인 알봉분지(나리분지)에는 중앙화구인 알봉(538m)이 있다.

                울릉도는 512년(지증왕13)에 신라에 귀속되었다.

                1018년(헌종9) 여진족의 침입을 받았고, 1157년(의종11) 주민들을 이주시킬 계획을 가졌었다가 실행하지 못했다.

                고려때부터 공도정책이 시행되다가 1694년(숙종20) 부터 울릉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1882년(고종19)에 울릉도 개척령이 공포되어 이민이 장려되었다.

                1900년 울릉도를 울릉군으로 개칭하면서 강원도에 편입하였다.

                1906년 을릉군을 경상남도에 편입하였다가 1914년 경상북도로 이속시켰다.

                1915년 군제를 폐지하고 제주도와 더불어 도제로 변경하였다.

                1949년 정부수립후 울릉군으로 환원하엿고, 1979년 남면이 울릉읍으로 승격하였다.

                2000년 4월 7일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를 신설하였다.

               

  산  행 :  울릉도~독도관광 전문여행사인 홍익여행사의 패키지상품에 동행  한다.

                울릉도~독도 2박 3일 (4.16~4.18) 일정.

                출항지를 동해 묵호항으로 정하고 하루전 동해 묵호항에서 1박을 하기로...

                4월 15일(금) 일과를 마치고 서울 합정역 출발 (18:00)

                동해 묵호항여객터미널 인근에서 1박, 자가용 주차까지 숙소에 부탁.

                동해 묵호항여객터미널 주차장은 1일 7,000원의 주차비가 있다.

  코  스 :  3박 4일 일정 (여행 2박3일), 자가용 출발

                4월 15일(금)  서울 합정출발(18:00)~동해 묵호항1박

                4월 16일(토)  묵호항 출항(09:00)~울릉도 도착(12:30)~독도입항~울릉도 도착

                4월 17일(일)  울릉도 육로관광(내수전전망대, 봉래폭포)~성인봉 등산

                4월 18일(월)  울릉도 육로관광(예림원,나리분지)~울릉도출항(18:00)~동해 묵호항도착(21:00)~서울 합정도착(01:00)

 1. 출발 --- 4월 15일(금) 저녁 18:00 서울 합정역 (자가용)~ 동해 묵호항 1박

묵호항 여객터미널에 도착

낼 울릉도 타고 갈 여객선이다.

울릉도를 처음 가는 마음...

2. 4월 16일(토) 묵호항출항(09:00)~ 울릉도도착(12:30)~독도 입항~울릉도

배를 타야하니 아침을 든든히...된장찌개가 속을 풀어준다.

빨리 멀미약도...ㅋㅋ

울릉도 출항 선표시작

3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곳...

울릉도다!!

내친김에 바로 독도로 간다는...

날씨가 좋아 독도 접안을 기대해도...

독도에 갈 수 있다.

울릉도서 1시간30분....독도다!!!

독도에서 다시 울릉도로!!

3. 울릉도 2일차 (4월17일/일) 풍랑주의보, 해안가 통제, 여객선 통제 --육로관광

바다가 성났다!! 풍랑주의보!

이렇게 무서운 바다는 처음본다.

바다만 그렇고 파도만 그럴뿐....울릉도 날씨는 그지없이 맑다.

다행히 버스타고 관광할 곳은 남아있다.

내수전전망대--바람은 대단하다!!

 

봉래폭포서 폭포를 마시며 갈증을 푼다!!

 

성인봉 등반

 

 

 

4. 울릉도 3일차 (4월18일/월) --육로관광(예림원~나리분지)~울릉도 출항(18:00)~묵호항도착(21:00)

예림원

나리분지

울릉도 출항 -- 풍랑주의보로 어제 배가 못떠 어제 나갈사람들의 발이 묶였다.

기막힌건 오늘 배가와도 어제 못나간 사람들부터 나갈수 있다는...

하늘의 운을 한번 다시 기대해 보면서 오후엔 빈둥빈둥....ㅋㅋ

어제 성인봉 등산까지 한게 정말 잘했다.

 

결국 배는 왔는데 일요일 나갈 사람들 먼저...

얻어낸 자리도 24명 중 12명 뿐...

제비뽑기를 하는 기막힌 장면도 연출하게 되었다. ㅋㅋ

뽑히지 못하면 하루를 더 있어야 한다.

엄마와 휴가때 여행 온 효자아들...무조건 1순위!

나라를 지켜햐 하니까!! ㅋㅋ

10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까지...이제 뽑습니다.

결과는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울릉도 먼 곳에서 만나 말벗이 되고 성인봉 등반까지 한팀이 되었던,

우리 서울팀 3명+군인모자팀 2명+친자매팀 2명은 살아돌아왔다. ㅋㅋㅋ

울릉도 출항 18:00~묵호항 도착 09:00

갈때보다 엄청 달렸는지 30분 빨리 도착.

다시 서울 합정까지 장거리 운행... 늦은 저녁식사를 달게한다.

첫여행에 울릉도~독도, 성인봉 등산까지 완벽히 마치고 왔다.

바다의 성남도 보고, 밤새 불어대는 비바람 소리도 듣고...

그러다 3일내내 낮엔 울릉도의 맑은 하늘을 보고...

하늘이 행운을 주었다. 

사진을 보면서 평생 그때그때를 떠올릴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