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묘재 성지(제천시)
방문 : 2025. 04. 18 (금)
장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제원로 10길 15-7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4. 묘재 성지
(성 남종산 요한과 순교자 남상교 아우구스티노의 유택)
묘재란 이 지역 자연부락 명칭으로, 조살미라는 산 중턱에 묘 2기가 있어 이곳을 오가던 선비와 문인들에 의해 묘재로 불려 졌다고 한다. 이 묘재성지는 배론 성지에서 산 하나를 넘어 병인박해 때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 순교한 성 남종삼 요한이 순교 전 충주목사 후 신앙에 전념하기 위해 배론 근처인 이곳에 정착한 부친 순교자 남상교 아우구스티노의 유택이다. 남상교 아우구스티노는 1866년 병인박해 때 공주 진영으로 이송되어 순교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으며 아들 남종삼 요한은 자주 이곳을 찾았고, 순교 전 이곳에서 부친과 신앙생활을 하였다. 남종삼성인은 순교자중에서 최고위직인 승지를 역임했으며, 대원군을 통해 당시 조선에 머물고 있었던 베르뇌 주교와의 면담을 주선해서 러시아의 남하정책을 막을수 있도록 프랑스의 도움을 청하려고 했으나, 후에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결국 1866년 3월 7일에 서소문밖 형장에서 참수되었다.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中에서

묘재성지는 배론성지와 가까이 있다.

배론성지에서 보았던 님의길 이정표가 있다.

시골마을길에는 서양민들레가 많다.

흰민들레는 토종으로 흔히 보기 쉽지않은데
묘재마을에는 많이 있다.
집단 자생지라 해도 되겠다.

흰 민들레
민들레는 흔히 노란색을 떠올리지만, 흰 민들레는 우리나라 자생종 중 하나로, 더 순수하고 섬세한 느낌을 준다. 바람에 흩날리는 씨앗은 희망과 소망을 전하는 메신저처럼 여겨지며, 작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예로부터 민들레는 첫사랑의 상징이나, 멀리 떠난 이에게 보내는 염원을 담아 표현되곤 했다. 특히 흰 민들레는 눈처럼 순수한 사랑을 의미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꽃말 : 순수한 사랑, 숨은 아름다움, 희망의 메시지.







마루에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확인도장이 있다.




가까운 곳에 성당이 있다.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학산공소
학산공소는 묘재성지에서 90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1920년대부터 신자들이 이 마을에 들어와 살면서 교우촌을 이루었고, 1935년 '조선복지강당'이라는 이름으로 공소건물이 세워져 '묘재공소'라고 불렸다. 이 공소는 한국 전쟁 당시 불에 타버려 1955년 순교자 유택 옆에 공소강당을 세우고 신앙생활을 했다.

묘재성지에 대한 약력을 살펴보니
길가에 피어있는 흰 민들레가 왠지 고귀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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