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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2)

65-197. 고려산(강화) -- 적석사~낙조봉~고려산 (2012.9.27-목)

by 로드트레이너 2012. 9. 27.

65-197. 고려산 (436m) -- 적석사~낙조봉~고려산

 

소   개 : 고려산(436m)은 "강화6대산" 의 하나로 마니산(472.1m), 혈구산(466m), 진강산(443m)다음으로 높은산이다.

              적석사(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산74번지)는 고려산의 서쪽 낙조봉(350m) 아래에 있는 절로,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스님이 고려산 꼭대기에서 오색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을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마다 절을 세웠는데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에 세운 절이다.

              적석사 뒤편의 낙조봉(350m)은 저녁에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이 절경으로 손꼽힌다.

산   행 : 내일모래(9월 30일)로 다가온 추석으로 작업의뢰가 없다...고 본다.

              오늘부터 아예 심신단련하는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가벼운 근교산행을 하기로...그래도 전화기는 모두 착신 (유선상 대기합니다.)

코   스 : 5월 진달래축제(청련사)와 고인돌축제(백련사)에 올랐던 고려산을 낙조봉(적석사)에서 올라 본다.

              해질녘의 낙조의 장관을 보려했던 섭섭함은 잠시 접고, 모처럼 아내와 산행 데이트...

              적석사~낙조대~낙조봉~고천리고인돌군~솔밭~고려산(서쪽 진달래전망대)~고천리고인돌군~적석사 (3시간)

 

적석사는 서울~강화대교~강화군청~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산74번지를 찾아오면 된다.

 

내가면 고천리 마을입구에 적석사 안내석이 있다.

 

마을에서 적석사까지는 포장도로로 승용차가 갈 수 있다.

적석사에 주차장이 있으나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아 타이어 타는 냄새가 진동한다.

 

적석사

 

적석사 동종

 

적석사 대웅전

 

적석사는...

 

 

 

 

적석사 왼편으로 낙조대 가는길.

 

낙조대보타전

 

낙조대에서 서해를...

해질녘 노을이 물들면 경치가 장관이란다.

오늘은 날이 흐려 먼조망은 아쉽지만 바람이 시원하여 등산하긴 좋은날씨다.

 

 

낙조대에서 낙조봉으로...울 애인

 

 

낙조봉에서 바라 본 고려산

 

낙조봉 정상풍경은 뭔가 허전하다.

 

가을의 들판이 누렇게 황금물결을 이룬다. (흐린 날씨가 조금 아쉽다)

 

 

 

 

 

 

 

 

 

오늘은 부부동반으로 오신 분이 우리까지 세팀이나 됩니다.

서로 따로따로 왔지만 고려산~낙조봉 능선을 오가며 두번씩이나 마주쳤네요.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덕분에 우리커플 사진도 한장 얻어 갑니다. (감사~~)

 

 

햇빛을 많이 받는것도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제 비타민에서...)

 

 

 

낙조봉~고려산 가는길에 솔밭이 펼쳐져 있다.

 

다 보이는데...ㅋㅋ (다리보여)

 

 

 

고천리고인돌군

 

 

 

 

 

 

고인돌군이 또있다.

 

 

 

 

 

 

 

 

 

 

 

고려산 서쪽능선 진달래전망대에서...

청련사, 백련사에서 오르면 군부대아래에 전망대가 있다.

 

 

진달래 군락지라 그런지 진달래 한송이가 우릴 반기네요.

 

진달래 전망대

 

 

진달래꽃이 물들면 장관입니다.

5월 진달래축제때 고려산을 오른 사진을 다시 돌려본다.

 

 

 

고려산 정상까지 가는길 -- 군부대 아래에서 백련사, 청련사 등산로와 만난다.

 

이제 왔던길을 유턴하여 적석사로 하산합니다.

 

 

 

낙조봉 오르기전에 적석사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있다.

 

 

보리수 열매

 

 

 

 

 

하산완료 적석사에 도착합니다.

 

적석사에는 주차장이 있어 승용차를 가지고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오르는 도로가 급경사를 이뤄 올라오는데 타이어타는 냄새가 진동한다.

적석사~낙조봉~고려산 진달래전망대를 등산하는 시간이 넉넉잡아 3시간이면 충분하다.

등산로가 능선길을 가게되어 힘들지않고 산책하는 기분이 들 정도.

언제든 애인과 함께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 코스다. (퍽~~주먹이...ㅋㅋ)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배가 출출~

서울방향으로 강화시내로 오면 강화풍물시장에서 맛난 식사를 할 수 있다. (적석사에서 자가용15분 정도)

가을별미 "전어회무침" 나오기전에 "간장게장"이 입맛을 돋군다.

 

가을엔 역시 전어 -- "전어회무침"이 최고입니다.

전어회무침 23,000원+공기밥별도.

배부르게 먹어도 둘이서는 다 못먹고, 남은건 얼음포장을 해준다.

모처럼 우리부부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