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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2)

67-199. 호명산(가평) -- 대성사 /경기 가평군 청평면 (2012.929-토)

by 로드트레이너 2012. 9. 29.

67-199. 호명산(虎鳴山 632m)

 

소   개 : 호명산(虎鳴山 632m)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산으로,

              남쪽 아래로는 청평호반을 끼고 서쪽으로는 조총천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물로 간싼듯이 보인다.

              옛날에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의 완래가 적었을때, 호랑이가 많이 살아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하여 호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산세와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넓은 저수지는 절경을 이룬다.

산   행 : 추석연휴 1일째, 산행시간이 길다고(6시간정도) 안내된 가평의 호명산을 마음먹고 가본다.

              호명산 등산로는 주로 경춘선 기차를 타고 접근이 쉬운 청평역이나 상천역에서 오르는 것이 보편적으로 소개되었다.

              자가용 이용으로 하천리코스 마직이마을~ 대성사(경기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123)로 간다.

              가는길 : 고양시 행신동~외곽순환(통일로ic~퇴계원ic)~경춘북로(청평면사무소~마직이마을~대성사입구) 1시간30분

코   스 : 하천리 마직이마을~대성사입구(주차)~호명산~기차봉~장자터고개~호명호수~장자터고개~감로사~대성사입구 (6시간)

 

경춘선을 이용 청평역~호명산~기차봉~호명호수~상천역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자가용이용시에는 하천리 마직이마을~ 대성사~호명산~기차봉~호명호수~감로사~대성사 코스 추천.

 

 

 

경춘북로를 타고 청평면사무소를 지나 우측 마직이마을로 진입.

 

마직이마을~대성사 까지는 도로포장이 되어있으나 마을진입시 연결이 안되어 있어 도로찾는데 어려움.

도로개설 준공이 안되었는지 경춘북로와 연결이 안되었다. 

 네비를 따라 마을안 소로를 지나야한다.

 

대성사입구를 지나면 10m 거리에 호명산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갓길에 일렬주차.

 

호명산 들머리 -- 초입부터 어제내린 비에 밤이 수두둑하게 떨어져 있다.

오늘 내가 제일먼저 호명산을 오르는지 밤이 다 내거다.

 

 

 

 

 

 

 

 

 

 

 

 

 

호명산 정상 100m 전에서 청평역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호명산 정상풍경

 

호명산 정상석

 

호명산 정상에서 멀리 호명호수의 댐이 보인다. (산위)

 

 

 

이 한잔의 커피를 마시러 산 정상에 오른다.

 

상천역~호명호수~호명산~청평역 코스를 오르는 수원에서 기차타고 오신 분을 만나다.

 

기차봉으로 간다.

 

 

 

 

기차봉에서는 청평호반이 내려다 보인다.

 

기차봉

 

기차봉에서 호명호수로 간다.

 

 

나무에 걸린 표지판 디에 벌집이....이런것두 잘보인다.

 

앞에서 오면서 스틱으로 이정표를 치기라도 한다면....끔직~~

 

 

 

장자터고개

대성사에서 감로사를 지나 계곡으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하산예정길)

철책문 안으로 들어가 산위로 가는방향이 호명호수

 

 

 

 

 

 

 

호명호수에는 자가용을 가지고 올 수 없다.

상천리에서 버스를 타고 와야한다. (30분간격 배차)

산아래 호명호수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으면 50분 걸린단다.

버스타고 공원에 올사람, 그것도 산꼭대기에 있는 공원에 올사람은...

이용객을 늘리려면 이곳까지 자가용 진입을 허용하고 주차비를 받으면 더 이익이겠다.

버스 기다리는 사람 2명...등산객이라면 걸어서 하산합니다.

 

 

 

호명산의 호랑이가 여기서 울었나보다.

 

 

호명호수를 한바퀴 산책하고 장자터고개로 하산

 

장자터고개에서 우측 감로사,대성사 방면으로 하산

 

 

 

 

 

 

 

이건 뭐지?

 

어제 비바람에 은행이 다 떨어졌다.

 

주운밤으로 배낭도 무겁고...은행은 냄새도 고약, 빨리 벗어나자.

 

감로사 입구에 도착

 

감로사

 

감로사대웅전

 

감로사에서 마당을 쓸던 스님이 한장 찍어 주신다.

 

한장 더 -- 공덕비, 감로사의 자랑이라신다.

 

 

감로사는 감로수(약수)로 유명한 사찰이다.

 

감로사 미륵부처상

 

감로사 입구 마당에 주차장이 있다.

대성사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올라오면 감로사에 도착한다.

 

감로사 입구

 

 

 

호명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 하산완료.

우측 이정표로 오르는 등산로가 호명산 가는길, 직진 도로가 감로사 방향이다.

정확하게 6시간 걸렸다. (9:20~03:20)

밤줍기를 했던 시간은 점심식사로 대체 -- 평생에 단한번 원없이 밤을 주워보았다.

 간만에 긴 산행을 했다.

 

호명산에서 주운 밤 -- 배낭이 무겁더니 라면상자 한가득~~

실컷 밤만 먹게 생겼다. ㅋㅋ

30분 주운밤, 호명산엔 밤을 쓸어 담아야 할 정도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