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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2)

68-200. 북한산 산행 -- 나한봉~나월봉 (2012.10.1-월)

by 로드트레이너 2012. 10. 1.

68-200. 북한산 산행 -- 나한봉(688m)~나월봉(657m)

 

소   개 : 삼천사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에 위치한 천년고찰로 조계사의 말사, 신라 문무왕 1년(661)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한때는 3천명이 수도할 정도로 번창하였다고 하며, 사찰이름도 이 숫자에서 따온것으로 추측한다.

              삼천사에는 통일신라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여래입상(보물 제657호)이 있다.

              의상봉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의상능선에는 여섯개의 봉우리가 나열해 있다. 

              의상봉(502m)~가사당암문~용출봉(571m)~용혈봉(581m)~증취봉(593m)~부왕동암문~나월봉(657m)~나한봉(688m)~청수동암문~문수봉(727m)

              삼천사에서 시작되는 삼천사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문수봉(727m) 앞 청수동암문에 도착한다.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나한봉(688m)~나월봉(657m)을 거쳐 부왕동암문에 닿는다.

              부왕동암문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으면 부왕사지를 지나 북한산성계곡길과 만난다.

              부왕사지는 조선 숙종 43년(1717)에 건립된 부왕사(부황사)의 절터이다.

              고려때부터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기전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전설이 있다. (현재 부왕사 복원중)

산   행 : 추석연휴 마지막날은 오랜만에 친구(경제,정우)와 함께 북한산 가을산행을 함께 한다.

              구파발역(2번출구)에서 만나 7211번 버스로 삼천사입구(하나고교)로 간다.

              구파발역에는 추석연휴를 등산으로 마무리하려는 많은 등산객으로 만원, 북한산성입구행은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200m나 된다.

              다행히 삼천사,진관사행 버스는 한가~~

코   스 : 구파발역~삼천사입구(하나고교앞)~삼천사~삼천사계곡~청수동암문~나한봉~나월봉~부왕동암문~부왕사지~북한산성계곡

              ~중성문~대서문~북한산성입구~지축역 (6시간)

 

삼천사계곡~문수봉아래 청수동암문으로 올라 나한봉~나월봉~부왕동암문 코스입니다.

 

 

구파발역(2번출구)에서 삼천사,진관사입구(하나고교앞)로 가는 7211번 버스를 탄다.

구파발역에는 북한산성입구로 등산하려는 등산객으로 아침부터 만원이다.

삼천사행 7211번 버스는 다행히 한가하다. (삼천사계곡도 좋은 코스인데...)

 

삼천사입구

구파발역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하나고교앞에서 내리면 된다. (구파발역에서 버스 15분거리)

 

삼천사 가는길

 

 

 

삼천사 입구 -- 다리를 새로 튼튼하게 보수했다.

 

삼천사

 

 

 

 

 

삼천사 일주문

 

 

마애여래입상 (보물 제657호)

 

마애여래입상 (보물 제657호)

 

마애여래입상 (보물 제657호)

 

삼천사 일주문을 들어가 대웅전을 지나 마애여래입상을 참배하고 나오면 삼천사계곡길 등산로로 들어간다.

 

 

 

삼천사에서 문수봉(청수동암문) 방면으로 긴 계곡길을 오른다.

 

 

 

삼천사계곡길은  바위,돌이 많아 힘들다.

 

삼천사계곡의 단풍

 

 

바위가 나무에 걸렸다.

 

 

 

청수동암문 아래에서 비봉에서 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청수동암문이 보인다.

 

1차 목적지 청수동암문에서 -- 정우

 

청수동암문에서 만난 엄홍길대장과 함께...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봉방향 의상능선을 탑니다.

 

문수봉

 

 

의상능선 (의상봉에서 문수봉까지)

 

비봉~사모바위를 보며 -- 경제

 

나한봉에서 노적봉과 삼각산(인수봉,백운대,만경대)을 본다.

 

 

 

북한산 가을단풍

 

북한산 가을단풍

 

나한봉~나월봉 정상길이 모두 통제되는 듯하다.

얼마전 능선길에서 인명사고가 있었다더니 ....정상 나무막대기도 없다.

 

이길은 통제선을 넘어가 오르는길 -- 미끄러워 조심~~

한명밖에 통과 할 수 없어 꼬리를 물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천천히 조심해서 내려오세요. 미끄러우니 발 조심하시고요~~"

 

나월봉에서 삼각산(백운대,인수봉,만경대) 조망이 좋다.

 

노적봉아래 어느산사에만 햇빛이 비추기에 당겨 보았다.

사찰 불사를 이루고 부처님의 기운이 비추는가 보다.

 

여기를 지나면 나월봉을 넘는다.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에 햇빛이 비춘다.

 

 

의상능선에도 북한산성의 축성이 남아있다.

 

2차 목적지 부왕동암문

 

부왕동암문에서 부왕사지로 하산길을 잡는다.

 

 

 

부왕사지 입구

 

부왕사지은 부왕사(부황사)란 사찰이 있던 절터다.

 

 

부왕사(부황사)의 재건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왕사지를 내려오면 북한산성 계곡길과 만난다.

 

북한산성계곡길을 따라 북한산성 입구로 하산

 

노적사 입구 -- 노적사로 해서 노적봉 올르는 등산로가 없는지 궁금. (오늘밤 검색해보자.)

 

3차 목적지 중성문에 도착 -- 정우가 본다.

 

중성문 옆의 개구멍(?) -- 성문이 닫히면 급한 볼일이 있는 사람은 이리로 다녔나 보다.

 

보리사입구 북한동역사관 앞 만남의 장소 -- 오후산행을 하는 사람들과 하산하는 사람들이 교차한다.

오후산행 하는 사람들도 많다.

계속 북한산성계곡을 오르면 맨끝 대성문에 도착한다.

 

북한동역사관은 아직 내부공사중.

 

 

4차 목적지 대서문 -- 게속 큰길을 따라 북한산성입구로 하산.

 

북한산성 입구 -- 등산객이 북적이는 북한산 등산의 메카다.

 

산행 뒤풀이는 밀(냉)면으로 ...7,000원.

 

북한산성 입구에서 나는 마을버스(077번)을 타고 지축역으로...화정역까지

정우와 경제는 구파발역으로...친구들은 파주(봉일천,법원리)로 가야한다.

모처럼 모여서인지 산행이 나름대로 알찼다.

북한산 초가을의 모습을 친구들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