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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2)

69-201. 명성산 (포천) -- 억새꽃축제 (산정호수 2012.10.2-화)

by 로드트레이너 2012. 10. 2.

69-201. 명성산(鳴聲山 923m) -- 산정호수~삼각봉(906m)~명성산(923m)

 

소   개 : 명성산(鳴聲山 923m)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속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에게 쫒겨 피신하던 궁예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지금의 산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명(鳴 울명) 성(聲 소리성) 산이다.

              강원의 철원에 정상이 있는 명성산이 포천의 명성산으로 더 유명한 것은 산정호수와 억새꽃축제 때문이다.

              산정호수는 경기도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호수로 '산중에 묻혀있는 우물같은 호수'라 하여 산정山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명성산과 관음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 사게절 사랑받는 관광지이다.

              명성산 남쪽에 있는 삼각봉(906m) 동편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1997년부터 매년 9월말부터 10월초에 "억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산   행 : 한해 중 이맘때만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 꼭 올라야 하는 산이 억새꽃으로 유명한 명성산이다.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올해엔 10월 12일~14일 까지, 열흘을 앞당겨 먼저 억새꽃을 보러 명성산으로 간다.

              행신18단지~외곽순환(통일로ic~의정부ic)~포천시청~영북면 산정호수 자가용으로 1시간 30분

코   스 : 산정호수(주차)~등룡폭포~억새군락지~삼각봉~명성산~신안고개~산정호수 (5시간)

 

 

 

 

 

 

산정호수 주차장에 주차 -- 9시인데 산정후수 입구 매표소에 직원이 없다.

오늘은 주차비 무료

 

명성산은 주말과 휴일에만 등산이 여유롭고 평일에는 군사격훈련으로 통제 가능성이 있단다.

 

산정호수 주차장을 나오면 바로 명성산 등산로 입구.

 

등룡폭포, 팔각정 갈림길 -- 등룡폭포 방면으로 산행

 

계곡길 따라 등룡폭포까지

 

 

등룡폭포

 

 

 

 

 

 

 

약수터 -- 숨 좀 돌리고...

 

억새군락지 입구

 

억새꽃축제(10월12일~14일)를 앞두고 억새꽃이 만발하기 시작

 

 

억새꽃 장관

 

 

 

억새꽃축제 기간이 아니어서인지 등산로가 여유롭다.

작년과 올해, 항상 일찍오길 잘한다.

 

하먄구름 아래 은빛 억새꽃이 빛난다.

 

 

 

 

팔각정으로 가는길

 

팔각정이 아닌 궁예약수를 가로지르는 억새밭 길을 오른다.

 

 

궁에약수에서 초소까지 억새밭으로 오솔길이 있다.

초소는 산불감시초소가 아니라 군사격훈련시 민간인 통제초소다.

 

 

 

 

 

억새밭 머리에서 내려다 본 풍경

 

산정호수

 

군사격훈련장은 포천의 유명한 진승사격훈련장

멋진 군사격술훈련을 참관 할 수 있다. (포천시청 홈피에 신청)

전차에서 쏘는 포격 시범이 으뜸.

 

명성산 너머로 보이는 누런색의  철원평야

 

 

억새밭~삼각봉 능선길은 등산로가 좁다.

 

 

 

저 능선길을 넘어야 삼각봉이 보인다.

 

더 넓게 펼쳐진 철원평야

 

 

삼각봉~명성산~궁예봉

 

 

삼각봉 오르기 전 신안고개로 내려가는 등산로 갈림길

 

삼각봉 등산로 중 최고 난이도 코스 -- 바위가 미끄럽다.

 

삼각봉의 모습

 

삼각봉(906m) 정상석 -- 여기까지가 포천 명성산 등산로구역, 다음부터 강원도 철원군 소재다.

 

철원군에서 오르는 등산로코스인 용화저수지 방면 갈림길 -- 용화저수지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점심식사를 하신다.

 

명성산 정상모습

 

명성산(923m) 정상에서

 

 

명성산 정상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여기는 철원의 명성산이라고 해야한다.

철원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강포3교에서 궁예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유명하단다.

 

명성산 정상석 원산지 표시입니다.

 

철원의 명성산에서 포천의 명성산 (삼각봉~팔각정) 능선을 본다.

 

명성산 정상에서 다시 내려오면 신안고개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다.

 

신안고개로 가는길은 게곡으로 내려가는 산길이다.

 

신안고개에서도 궁예봉으로해서 명성산을 오를 수 있다.

 

신안계곡의 작은폭포

 

신안계곡의 작은폭포

 

계곡물을 건너갔다 오는 등산로로 잘 찾지 못하면 길을 잃는다.

 

신안폭포 앞

 

신안폭포 -- 명성산에서 내려가는 등산로는 신안폭포 위로 지나 신안폭포를 볼 수 있다.

삼각봉에서 신안계곡으로 내려갈때는 신안폭포 아래였다.

 

신안폭포

 

신안폭포 우측은 궁예봉을 이루는 암릉이다.

 

신안폭포, 명성산의 가을단풍

 

명성산~신안고개, 삼각봉~신안고개 등산로가 신안폭포 아래에서 만난다.

 

신안고개 명성산 등산로입구 -- 군야전훈련장

 

신안고개의 명성산 등산로 안내판 (군야전훈련장을 통과한다.)

 

신안고개 등산로입구 모습

 

산정호수~신안고개 길이 비포장이었는데 절반만 포장을 했다.

겨우 승용차 한대만 일방통행 -- 산정호수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낫겠다.

 

신안고개에서 본 명성산 -- 맨좌측 조그만 봉우리가 정상이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억새밭을 올라 능선을 지날때의 느낌과

 신안고개에서 바라보는 명성산의 느낌이 다르다.

 

산정호수 부근에서 바라 본 명성산

 

신안고개에서 30분을 걸어 산정호수에 도착

산정호수 산책길을 걸어 주차장으로 간다.

 

산정호수와 망봉산

 

망봉산 그늘에 산정호수가 어둡다.

 

산행종점--산정호수주차장.

이제 나들이 인파까지 겹쳐 산정호수 주차장이 만원이다.

아침에 들어올때 매표소에 입장료(주차비) 받는 직원이 없어 무료인가 했는데,

매표소입구에 들어오는 차들로 길게 줄이...입장료(주차비)를 받고있다.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미리 보고 간다.

다음 명성산 산행은 강포3교를 들머리로 하는 철원 명성산 산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