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12. 소요산(동두천) -- 경기도 동두천시 (2012.11.17-토)

80-212. 소요산 (逍遙山 586m)

 

소   개 : 소요산(逍遙山 536m)은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산으로 주봉은 의상대이다.

              소요산은 서화담, 양봉래, 매월당 김시습 등이 자유 소요하며 거닐었다하여 이름이 유래되었고,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릴만큼 경치가 좋다.

              자재암(自在庵)은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이며,

              원효대사와 그의 부인 요석공주(신라 29대 무열왕의 딸)에 얽힌 이야기가 소요산 곳곳에 스며있다.

산   행 : 소요산 단풍축제는 10월에 끝났지만, 동두천시의 명산 소요산을 찾는다.

              소요산은 지하철1호선 소요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에서도 근교산행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자가용 이용시 고양시~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소요산주차장까지 1시간 -- 주차장이 넓어 이용이 편하다. (주차비 2,000원)

코   스 : 소요산주차장~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능선~나한대~의상대(정상)~공주봉~공주봉능선~소요산주차장 (4시간 30분)

 

 

소요산은 국철 1호선 소요산역을 이용해서 갈 수 있다.

 

 

 

소요산주차장~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능선~나한대~의상대(정상)~공주봉이 소요산 완주코스

 

소요산주차장에서 연리지문을 통과

 

소요산에는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소요산 단풍축제는 지난달 끝났지만 단풍위 여운이 아직 남았다.

 

소요산매표소 -- 어른 1,000원(자재암이 있습니다.)

 

 

소요산자재암 일주문

 

 

 

 

 

 

 

자재암 전경

 

 

 

대웅전

 

자재암 요사체에 단풍이 피었다.

 

 

자재암을 돌아 하백운대로 오른다.

 

선녀탕 길은 계곡을 타고 상백운대나 나한대 앞으로 오를 수 있다.

소요산 등산은 항상 하백운대 능선으로 올라 공주봉까지 완주하는 길을 택한다.

 

등산객이 많아졌는지 등산로가 정비되고 넓어졌다.

 

예전에는 거칠어 많이 힘들었는데.....작년 4월에 오고 1년 반만에 다시 찾은 모습이 변했다.

 

누구집?

 

예전 등산로는 비좁았었다.

 

소요산의 우람한 소나무 -- 소요산에는 거목의 소나무를 보는 것도 재미다.

 

능선에 오르기 전까지는 매우 비탈진 길을 올라야한다.

 

1시간여만에 하백운대에 올라 섰다. -- 이제부터는 능선길이라 수월하다.

 

하백운대에서 중백운대 가는길

 

소나무 자연분재

 

건너편으로 주봉인 의상대가 보인다. -- 날씨가 흐리다.

 

가까이에 있는 소나무의 멋진 그림은 사진에 잘 담긴다.

 

중백운대

 

중백운대에서 상백운대 가는길이 조금 거칠다.

 

선녀탕에서 올라 온 길(계곡길)과 상백운대 앞에서 만난다.

 

상백운대

 

상백운대 능선길

 

 

잠깐 해가 나온 틈에, 양지쪽에 간식을 풀었다.

컵라면, 따뜻한 커피, 오늘은 막걸리 한캔도 있어 푸짐하다.

 

칼바위 능선 -- 바위가 뾰죽뾰죽

 

칼바위 능선

 

칼바위 능선

 

 

 

 

 

 나한대 입구에서도 선녀탕 계곡길과 만난다.

 

 이제 겨울...완전무장에 땀이 흔건하다.

그래도 살빼라는 아내 말에 열심히 운동.

 

나한대 정상

 

 나한대 능선길도 바위길로 험하다. -- 어제 내린비로 바위가 미끄럽다.

 

바위에 핀....

 

나한대에서 의상대 가는길

 

 소요산의 터줏대감 -- 소나무의 나이를 뿌리가 말해준다.

 

 

소요산의 주봉 의상대에서 -- 아줌마가 밝기 상관없이 셔터만....

 

 

 의상대에서 공주봉 가는길

 

공주봉 오르려면 마지막 힘을 내야한다.

 

 미끄러운 길, 조심~ 조심~

 

공주봉에서 본 의상대 능선길

 

상백운대~칼바위능선~나한대~의상대~공주봉 까지는 능선으로 길게 이어져 등산의 묘미가 있다.

 

공주봉 정상풍경

 

 공주봉 너머에는 마을 전체가 대한민국 육군 캠프 -- 왠지 마음이 든든해 진다.

 

 

 

공주봉에서는 구절터로 해서 자재암 입구로 하산 할 수있다. -- 진흙길이라 등산로가 엉망이다.

 

다행히 200m 내려온 곳에서 공주봉 능선길을 타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있다.

 

 공주봉 능선길은 낙엽길로 다행히 진흙은 안묻는다.

 

 

 갑자기 급경사 -- 물밴 낙엽은 미끌미끌하다.

 

 

 공주봉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소요산주차장으로 나온다. (좀더가면 자유수호박물관)

 

소요산은 주차장이 넓어 자가용을 가지고도 등산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주차2,000원+입장료1,000원)

소요산은 능선을 타는 묘미로 등산을 즐길 수 있고, 경치가 뛰어나 볼 것도 많다.

국철 1호선 소요산역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쉽다.

소요산 건너편에 있는 마차산이 내일 오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