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14. 정족산(강화군) -- 전등사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2012.11.19-월)

82-214. 정족산 (鼎足山 220m)

 

소   개 : 정족산(鼎足山 220m)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있는 산으로, 산의 생김새가 세발달린 가마솥과 같다해서 이름 붙여졌다.

           정족산은 강화도에서 가장 큰 사찰인 전등사(傳燈寺)와 정족산성 등 많은 유물이 남아있다.

              삼랑성(일명 정족산성)은 단군의 세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길이는 2,300m에 달하고 자연활석을 이용하여 축성되었다.

              전등사(傳燈寺)는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에 아도화상이 진종사로 창건,

              1259년(고려 고종 46)에는 경내에 임시 궁궐을 짓고  나라와 왕실의 안위를 도모한 역사가 있으며,

              1282년(고려 충렬왕 8)에 왕비 정화공주가 경전과 옥등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전등사로 개칭하였다.

              '전등'이란 '불법의 등불을 전한다'는 뜻으로 법맥을 받아 잇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며, 전등사는 한국 최고의 역사를 가진 호국 도량이다.

산   행 : 강화도 길상면에 작업을 마치고,  인근의 유명한 사찰 전등사가 있는 정족산을 오른다.

           서울방면에서는 김포시를 지나 초지대교로 오면 초지대교에서 전등사까지 4차선 대로가 새로뚫려 쉽게 올 수 있다.

코   스 : 전등사 동문주차장~삼랑성(동문)~전등사~삼랑성(동문~북문~서문~남문~동문)~전등사 동문주차장 (2시간)

              (주차비 종일2,000원+입장료 어른1인당 2,500원)

 

전등사는 초지대교를 넘으면 4차선 대로가 신설되어 찾아가기 쉽다.

 

정족산(220m)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천년고찰인 전등사와 삼랑성 등으로 산전체가 문화유적지이다.

 

전등사 동문주차장에 주차하고 전등사로 오른다.

 

삼랑성의 동문으로 전등사로 들어간다.

 

삼랑성의 역사

 

삼랑성 동문앞의 양헌수장군 승전비

 

삼랑성의 동문에서 성곽을 따라 정족산 등산로가 있다.

전등사 경내를 먼저 관람...

 

 

 

전등사 대웅전으로...

 

전등사 입구로 들어가는 문이다.

 

대웅보전

 

 

전등사경내 -- 천년의 역사만큼 고목도 수령이 오래 되었다.

 

 

 

 

전등사에서 다시 동문입구로 와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삼랑성(정족산성) 길

 

 

정족상은 전등사 말고도 온수리시장에서 오르는 길이있다.

온수리시장에서 작업을 했었는데....

 

 

 

온수리방면으로 멀리 강화뜰이 펼쳐있다.

저산이 진강산인가?

 

동문에서 북문사이

 

북문 -- 북문을 지나 온수리로 가는 길이다.

 

전등사에서도 북문으로 바로 올 수있다.

 

북문을 한 번 나가보고...다시 들어오면서...

 

동문에서 올라와 북문까지 오는 능선

 

정족산 정상모습 -- 탁트인 바다가 보인다.

 

정족산은 220m로 알고있는데 삼랑성정상 해발113m란다. (겨우)

오늘은 산의 높이로 온 산행이 아니라 유명한 사적을 견학한다는 의미...

이틀간 소요산, 마차산 투어로 다리가 저리다.

 

정족산에서 본 마니산

 

서문 -- 서문은 선두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다시 서문밖에 나가 성문을 닫아보고...

 

서문위에서 본 정족산(삼랑성)정상

 

서문에서 남문가는 능선위의 공터가 넓다.

 

능선위에서는 길상산이 건너다 보인다.

전등사, 삼랑성이 아니었으면 길상산을 오르고 있을 거다.

 

초지대교에서 전등사까지 뚫린 4차선 도로가 보인다.

 

소나무는 처음 정족산성을 쌓을때도 잠시 쉴 수있는 그늘이 되었을까?

 

남문이 슬쩍 보이기 시작

 

남문 -- 남문이 전등사로 들어가는 제일문이다.

 

남문 밖에서

 

남문에서 성곽을 따라 출발장소인 동문으로 간다.

 

 

남문을 돌아보며...

 

 

제일작은 단풍나무를 만났다.

 

소나무에 작은 표찰이 붙어있어 무언가 했는데 나무아래 묘비가 있다.

수목장을 처음 본다...

 

정족산 산행들머리인 동문에 도착.

정족산은 산을 등산했다는 느낌보다는 삼랑성(정족산성)을 일주한 것에 의미가 있었다.

성남시의 남한산(남한산성) 산행과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삼랑성 공부를 한번 더...

 

전등사 입구에는 삼랑성을 기준으로 남문과 동문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비 2,000원)

꽤나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지만 주말에는 관광객, 등산객으로 항상 만원인 곳이다.

서울~김포~초지대교~전등사까지 오는 길찾기가 쉽고 초지대교에서 전등사까지도 4차선 도로가 뚫려 교통은 좋다.

나들이겸, 드라이브겸, 가벼운 산책, 산행겸으로 제격인 코스를 한곳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