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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2)

83-215. 북한산 산행 -- 칼바위 (2012.11.24 - 토)

by 로드트레이너 2012. 11. 24.

83-215. 북한산 산행 -- 칼바위 (560m)

 

소   개 :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칼바위(560m)는 백운대에서 보현봉에 이르는 북한산 줄기의 우람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칼바위 정상으로 향하는 칼바위능선은 수유리쪽 계곡과 능선 산록 아래의 도시풍광이 빼어나다.

              송림이 자주 나타나고, 바위지대가 간간이 보여 신선한 느낌을 주며, 칼날같은 암릉을 넘나드는 스릴이 있다.

              화계사 1522년 (조선 중종17)에 신월스님이 지은 절이며, 1933년 조선어학회 주관으로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위해

              이희승, 최현배 등의 국문학자 9명이 기거하며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삼성암은 1872년 (고종9)에 건립된 중부제일의 독성기도도량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의 직할사찰이다.

산   행 : 등산을 하다보면 찾았던 자리를 다시 찾고 싶어 질 때가 있다.

              매번 새로운 산, 새로운 길을 가고 싶지만 가보았던 산, 길을 찾는건 익숙함에서 오는 친근감 때문일까...

              칼바위능선은 2011년 6월 6일 서을 강북구 수유역에서 화계사로 해서 오른 적이 있다.

              칼바위능선을 넘어 북한산성입구로 하산한 길을 오늘은 역으로 넘어간다.

코   스 : 가는길--화정역(3호선)~지축역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북한산성입구로 간다. 

            지축역~북한산성입구~북한산성계곡~보국문~칼바위~칼바위능선~범골약수터~삼성암~구름전망대~화계사~수유역 (산행4시간)

              

북한산성입구에서 북한산성계곡 길을 끝까지 오르면 보국문이다.

보국문에서 대동문 방향으로 조금가면 칼바위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다.

 

보국문에서 대동문사이 칼바위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고 이능선이 칼바위능선이다.

 

화정역(3호선)~지축역에선 마을버스로 북한산성입구까지 온다.

지축역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등산객으로 혼잡한 구파발역보다 북한산성입구로 편하게 올 수있다.

 

북한산성 계곡입구에서 산행캠페인 -- 산행중 금연서약을 하고 호루라기 기념품을 받았다.

 

북한산성 계곡길을 따라...

 

계곡의 흐르는 물이 차게 느껴진다. -- 이제 겨울, 초반에는 방한모를 쓰고...

 

 

북한동역사관 전망대에서 백운대 방면으로 본다.

 

 

 

북한동역사관 앞 백운대 갈림길에서 계곡을 따라 대남문 방면으로 간다.

 

 

중성문

 

 

 

 

 

태고사 갈림길 -- 태고사로 오르면 북한산대피소, 용암문으로 갈 수 있다.

대남문으로 계속 직진.

 

초겨울의 북한산 계곡

 

대동문 갈림길 -- 대동문으로 오르면 시단봉, 동장대로 갈 수 있다.

대남문 방향으로 우측길.

 

대남문 방면 대성암 입구, 보국문갈림길에서 보국문으로 간다.

이정표에 붙은 전단지는 북한산 등산을 오셨다가 실종신고 된 사람을 찾는것이다.

(나이도 많지않고, 병약자도 아닌데, 사람 많이 다니는 북한산에서 한낮에 실종은 좀 의문 -- 하지만 눈여겨 둡니다.)

 

보국문까지의 무성했던 산림에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보국문 -- 우측은 대성문(대남문), 좌측은 대성문 방면이다.

보국문을 통과하면 정릉계곡으로 가는 길이다.

 

보국문

 

보국문에서 본 칼바위정상

 

보국문에서 대동분 방면으로 조금 오르면 칼바위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다.

 

 

성벽 너머의 칼바위 정상

 

칼바위로 가는 칼바위능선이 이어지는 부분에는 너머들 수 있게 성벽이 낮게 되어있다.

 

 

칼바위에는 기괴한 모습의 바위가 산행의 재미를 준다.

 

칼바위 정상

 

칼바위 정상에서는 멀리 인수봉, 백운대가 훤히 보인다.

 

칼바위 정상에서...

 

칼바위정상에서 본 북한산성의 우람한 모습 -- 중국의 만리장성을 볼때까지는 북한산성이 최고다.

 

칼바위능선에는 날카로운 바위가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한다. -- 바위에서 미끄러져 사망사고가 있던 곳이다.

 

칼바위 능선의 단칼 앞에는 난이도가 최고조로 위험하다.

 

단칼바위 손잡이에 소나무가 자란다.

 

 

아카데미 방면은 우이동 4.19 묘지로 가는 길, 정릉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도 만난다.

화게사를 목표로 칼바위공원지킴터 방향으로 내려간다.

 

물곰 한마리

 

칼바위공원갈림길에서 범골약수터(화계공원) 방면으로 간다.

 

범골 약수터길은 계곡길의 응지 부분으로 서늘하다.

 

범골약수터

 

 

범골약수터 지나 화계공원으로...

 

범골약수터 계곡을 넘으면 안부로 삼성암이 나온다.

 

삼성암 입구

 

 

삼성암 대웅전

 

 

 

 

삼성암 일주문 -- 산에서 내려오는 길로 일주문은 나오면서 지난다.

 

삼성암에서 화계사일주문 방면으로 간다.

 

화게사입구까지는 북한산둘레길을 걷는다. (흰구름길구간)

 

북한산둘레길 흰구름길구간의 구름전망대에서

 

구름전망대에서는 인수봉이 가깝게 보인다.

 

지나 온 칼바위능선

 

구름전망대에서 내려가면 화계사 경내로 들어 갈 수 있다.

 

화계사

 

 

화계사 대웅전

 

화계사 동종

 

화계사 일주문도 나오면서....

북한산성입구에서 시작~북한산성 계곡길을 따라 보국문까지 오르고,

 칼바위~칼바위능선으로 삼성암~화계사로 하산한다.

2011년 6월 6일에 올랐던 칼바위능선을 이번에는 반대코스로 북한산을 넘어 온 셈.

화계사입구에서 마을버스 02번을 타면 수유역(4호선)으로 바로 간다.

북한산을 넘어다니는 등산의 재미도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