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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3)

61-284. 원도봉산 (의정부시) -- 망월사 (2013.11.23 - 토)

by 로드트레이너 2013. 11. 23.

61-284. 원도봉산 (原道峰山 739.5m)

 

원도봉산(原道峰山 739.5m)은 "원래 도봉산"이라는 뜻으로 주봉은 도봉산의 자운봉(739.5m)이다.

도봉산은 도봉산역 (도봉탐방지원센터)을 들머리로 하는 서울시의 도봉산과

망월사역 (원도봉탐방지원센터)을 들머리로 하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원도봉산으로 구분된다.

망월사계곡 이라하는 원도봉계곡은 문사동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과 더불어

도봉산의 3대 계곡으로 불리울만큼 경치가 뛰어나다.

망월사(望月寺)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에 해호(海浩)가 신라왕실을 위해 창건했다고 한다.

망월사라는 이름은 절의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이 있어 토끼가 달을 바라본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또한 신라의 왕이 있는 경주 월성을 바라본다는 뜻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산행코스 : 원도봉탐방지원센터~망월사~포대능선~헬기장~원효사~원도봉탐방지원센터 (4시간)

작년엔 가을단풍에 맞추어 원도봉산을 올랐는데,

올해는 단풍을 놓치고 초겨울의 원도봉산을 보았다.

나홀로산행....

 

 

 

 

 

망월사역에서 들어오다 좌측길이 원도봉산주차장인데

우측으로 올라와 쌍용사 앞까지 왔다.

갓길 공터에 주차하고

원도봉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로 한다.

 

원도봉탐방지원센터

망월사~포대능선으로 오르고(좌측길)

원효사~원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우측길)

 

 

 

 

원도봉산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살던 곳.

 

 

거대한 바위가 쪼개진다.

 

가까이 보면 바위에 줄기나무가 산수화를 그렸다.

 

일명 개구리입 바위.

 

원도봉계곡엔 겨울이 얼고 있다.

 

망월사 입구 갈림길

덕재샘을 거쳐 자운봉으로 오를 수 있다.

 

망월사 갈림길

 

동전이 아니고 깨진 기왓장을 붙였다.

 

망월사

 

 

망월사의 문수굴

문을 열어보니 바위안으로 굴이 있고

부처님 불상이 모셔져 있다.

 

문을 열면 바위 안으로 굴이 있다.

 

 

 

 

 

 

 

 

 

망월사 우측으로 포대능선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다.

 

등산로에서 만난 고양이...

새끼를 가졌는지 배가 남산이다.

못본채 하기도 그렇고...

익숙한지 달걀 한알에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다.

 

포대능선에 섰다.

 

포대능선에서 자운봉까지

중국발 스모그로 하늘이 흐리다.

 

의정부시내도 중국 스모그에 몸살이다.

 

포대능선의 산불감시초소.

예전 통신부대가 있던 자리다.

 

통신대앞 이정표에서 우측 헬기장으로 하산.

 

여기에 또다른 산수화가 있다.

 

포대능선 아래의 헬기장

 

헬기장에서 의정부시 조망.

 

 

 

 

 

 

 

 

강아지

 

강아지 바위 앞에서 원도봉주차장(원효사)으로 하산.

 

앞과 뒤의 모습이 다르다.

 

 

 

원효사 갈리길로 나온다.

 

원효사 일주문

 

원효사 경내 풍경

 

 

 

 

원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완료.

단풍나무 한그루가 단풍구경을 시켜준다.

 

오늘은 원도봉주차장 길을 잘못들어와서

쌍용사 (원도봉탐방지원센터)앞 갓길 공터에 주차.

망월사역~심원사~다락능선 코스는 원도봉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