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3)

64-287. 한라산국립공원 5 -- 한라산눈꽃산행 ( 마포산악회 2013.12.13~14)

by 로드트레이너 2013. 12. 15.

 

64-287. 한라산 (漢拏山 1,950m) -- 리딩:오인환사무국장

 

  소   개 : 한라산(漢拏山 1,950m)은 우리나라 3대 영산(靈山)의 하나로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에서 가장 높다.

                1970년 3월 24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02년 12월 "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2007년 6월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고,

                2010년 10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산   행 : 광고협회 마포산악회 12월 정기산행

                 2013.12.13 (금) 오후 6시30분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오하마나호 승선

                 2013.12.14 (토) 오전 8시30분 제주항 도착 ~ 한라산(성판악~관음사) 산행

                 2013.12.14 (토) 오후 9시20분 제주공항 출발~김포공항 도착(22:30)

                 참석자(12명) : 한솔광고(2), 대영디자인(3), 세프디자인(2),삼익광고(1)

                                       광림광고(산행대장1), 대일기획(지부장1), 대성광고(1),한국판촉뱅크(1)

  코   스 : 성판악~ 속밭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한라산정상(백록담)~  관음사  (8시간)

 

성판악에서

마포산악회가 한라산을 밟습니다.

 

미번 산행은 우리산트레킹의 도움을 받아 진행.

1박2일 선박~항공편.

1인요금 209,000원.

 

산행코스는 성판악~백록담(정상)~관음사.

 

한라산을 넘는다.

출발 :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훼리호 "오하마나호"

배가 무지크다.

오하마나호는 5층이다.

 

출항

 부두에는 다른 훼리호가 정박 중이다.

인천대교 밑을 지나 서해상으로 나간다.

 

 

 

선상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바로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아름답다.

 

제주 도착전 선상에서 해돋이를 본다.

구름이 많아 조금 아쉽다.

 

제주항에 입항중

다행히 제주도 날씨가 맑다.

바람도 없고, 따뜻.

제주항에서 성판악으로 버스이동.

성판악에서 한라산 산행을 시작한다.

백록담에는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에 설랜다.

출발!!

 

 

 

 

 

 

속밭쉼터.

1시간만에 도착.

속밭쉽터를 지나면서 등산로가 눈길이다.

아이젠을 착용하세요.

 

 

진달래밭대피소에 다왔다.

벌써부터 12시 통행금지 방송이 나오기 시작.

길이 정체....

 

아직 통행금지까지 20여분...

눈꽃세상에 빠진다.

속밭에서 약1시간 거리에 진달래밭대피소가 있다.

진달래밭대피소에는 12시까지 도착해야 통과 할 수 있다.

후미에 휴대폰 연락을 해보구 선두통과.

몇분이나 통과 하실지...

 

진달래밭대피소를 통과하니 마음이 조금 여유로워 진다.

눈꽃 핀 나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

 

벌써 하산하는 분이 보이기 시작한다.

늦어도 8시에는 출발했어야 하는데...

후미가 걱정된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들고 있다.

겨울 한라산을 3번째 보는데도 멋지다.

나중보면 작년에 사진 찍었던 자리일 듯~~

나무숲을 지나 한라산 정상이 보이는 공터로 접어든다.

이제 긴 계단이 마지막 고비가.

하늘이 맑고 바람도 심하지 않다.

 등산하기 최고의 날이다.

 

 

계단을 향해!!

 

 

 

 

 

 

 

한라산 정상에 도착.

성판악, 관음사 안내 이정표가 눈속에...

 

참좋은 날씨에 한라산이 만원입니다.

오늘 함께 한라산을 오른분들은 행운입니다.

제주도의 흔치않은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설경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근데, 우리편은 언제오나...

다행히 낙오자 없이 진달래밭을 통과했고

계단 초입을 지났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길어야 20분내로 모두 모이겠지.

 

백록담

 

 

 

 

하산코스는 관음사로 한다.

전부 정상등반에 성공하여 함께 하산.

 

관음사로 내려가는 길엔 하얀 눈세상이다.

 

주목마다 눈꽃이 가득.

 

 

 

 

눈꽃나무 터널을 통과하는 기분이 환상적이다.

 

 

.

 

 

 

 

 

 

 

 

 

 

 

 

하얀눈에 검은 까마귀 모습이 이채롭다.

 

 

 

 

용진각대피소에서 백록담 방면으로..

우측에 솟은산이 삼각봉이다.

 

눈길을 벗어나 탐라계곡에서 아이젠을 벗는다.

 

관음사 탐방입구에 도착.

하산완료.

 성판악출발(9시20분)~관음사도착(17시10분)

8시간 정도 걸렸다.

4시간 산행, 4시간 하산으로 평균속도다.

 

관음사탐방로 입구에는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 대기중.

12명 전원 도착 완료.

 

 

제주공항 저녁 9시20분 비행기.

 제주갈치찜으로 저녁을 마무리한다.

한라산 산행, 사고없고 낙오자 없이 전원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어 고맙습니다. (산행대장 오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