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88. 갑장산 (상주) -- 용흥사 / 경북 상주시 (2013.12.21-토)

65-288. 갑장산 (甲長山 805.7m)

 

 갑장산(甲長山 805.7m)은 경북 상주시 낙동면과 청리면에 솟아있다.

            예로부터 상주삼악(尙州三岳)이라 불려온 명산이다.

            갑장산을 연악(淵岳), 노음산(728.5m)을 노악(露岳), 천봉산(435.2m)을 석악(石岳)이라 불렀다.

            상주시내에서 가깝고,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암봉이 있어 조망이 빼어나다.

            갑장산 들머리에 있는 용흥사는 신라 문성왕 원년(839년)에 진감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용흥사는 비구니들이 공부하는 선원으로 유명하다.

            갑장산 정상부근에는 고려 공민왕 22년(1373년) 나옹선사가 창건한 갑장사가 있다.

 

 구미시 출장 가는길에 상주의 갑장산을 오른다.

           월간 山 2007. 11월호에 '상주삼악'중 최고 조망 자랑하는 명산으로 소개된 산이다.

           부천~외곽순환(시흥ic)~영동고속(신갈ic)~경부고속~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갑장산 3시간

           용흥사주차장 (경북 상주시 지천동 722)

산행코스 : 용흥사주차장~용흥사~임도~갑장사~갑장산정상~우측능선~용흥사주차장 (3시간30분)

 

 갑장산 정상에서

 

 

갑장산은 용흥사입구에 주차장이 있다. (무료)

 

 용흥사로 올라간다.

멀리 갑장산이 보인다.

 

용흥사

 

용흥사는 비구니승이 수도하는 선원이다.

 

 

 용흥사 옆으로 계곡길을 따라 등산로가 있다.

 

 계곡을 따라--눈온 후에 등산객이 없었다.

 

용흥사에서 갑장사 임도로 넘어가는 다리

 

갑장사 가는 임도와 만난다.

 임도의 눈을 말끔히 치웠다.

나를 반기는 건가?

갑장사에 계시는 분들이 내일 '동지'행사를 위해 쓸었다 한다.

이제 동지구나....한겨울.

 문필봉으로 오르는 갈림길.

눈을 잘치운 임도를 따라 갑장사로 그냥 간다.

편안하게...초행길엔 조심하기로.

 

말끔한데...좀 멀다.

갑장사가 거의 갑장산 팔부능선에 있었다.

 

 아무도 없고...심심해서...

 

임도끝에 샘이 있어 목을 축인다.

 

임도끝에 오니 갑장산이 바로 위다.

 

갑장사를 오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갑장사까지 산길에도 눈이 치워졌다.

오늘 좀 편한 등산을 한다.

 

 

갑장사 입구로 올라서는 길.

또다른 눈세상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환 상 적 !! 

 갑장사에 다녀오시는 분에게 부탁해서 한장.

 

 

갑장사에 물건을 나르는 레일이 내려간다.

 

갑장사

 

 

 

 

 

갑장사 경내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언덕마루에서 문필봉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듯.

 

눈세상

 

 

 하얀눈꽃이 피었다.

 

상고대의 설경을 보게 되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정상.

하얀 상고대가 산을 덮었다.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있게 정비가 잘되어 있다.

눈까지 쓸려있어 감동.

 

 상고대의 참 맛.

 

전망대 위에서 한 컷.

그림이 아름답다.

 

 

 

 

 디카로 한장 찍고...

 

휴대폰으로 한장찍어 카톡 날리고...

 

카톡 카톡...

서울에 있는 친구들한테 연신 전송.

아침을 깨워서 미안 ~

열심히 일하시는데 정말 미안 합니다.

 

갑장산 정상

 

갑장산 정상의 산불감시 초소.

일하시는 분들이 등산로를 깨끗이 치우셧다.

나무계단에 고무타이어 매트를 설치 하는 중.

 

갑장산 정상부에서는 조망이 뛰어나다.

건너편 들녘은 다랭이논 형태를 볼 수 있다.

 

우측능선을 따라 용흥사주차장으로 하산 길을 잡는다.

 

 

능선을 타고 하산하는 길엔 멋진 설경을 본다.

 

 

 

 

 

 

 

용흥사 주차장에서 바로 우측 능선을 타고 오는 분들과 조우.

 

 

 

 

 

 

 

어느새 갑장산 정상이 멀어졌다.

 

 갑장사를 당겨본다.

아늑한 곳에 자리잡은 사찰이 아름답다.

 

 

용흥사주차장 윗길과 만나는곳.

 

갑장산은 상주시내에서 가까워

상주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곳이고

알음알음하여 찾아오는 등산객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오늘 갑장산은 하얀 상고대를 안겨준 고마운 산이다.

 

 

갑장산 산행들머리.

용흥사주차장은 넓어 편리하다. (무료)

보통 4시간 정도 산행이면 충분할 듯.

용흥사로 해서 개울에 있는 다리를 건너 임도를 만나고

 문필봉으로 오른후 갑장사를 경유 정상에 오르는 길이 무난 하겠다.

하산은 능선을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이 좋을듯.

이제 경북 구미행 출장시에 금오산과 번갈아 들를 산이 생겼다.

'상수삼악'중 최고 조망 자랑하는 명산이라는

갑장산 소개글이 좋은 산을 알게 해줬다.

이제 나의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