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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4)

19-307. 북한산국립공원 2 -- 향로봉, 비봉, 응봉 철쭉산행 (2014.4.26 - 토)

by 로드트레이너 2014. 4. 26.

 

19-307. 북한산국립공원 2

 -- 향로봉(535m), 비봉(560m), 응봉(333m)

 

 소   개 : 향로봉(535m)은 족두리봉(370m)과 비봉(560m)사이에 있는 봉우리다.

               봉우리의 모양이 멀리서 보면 향로처럼 생긴데서 향로봉이라 부른다.

               비봉(560m)은  향로봉(535m) 다음에 위치하고, 문수봉(727m) 서쪽에 있는 봉우리다.

               신라 24대 진흥왕순수비가 있던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응봉(333m)은 봉우리보다는 응봉능선으로 알려져 있다.

               사모바위에서 진관사 뒷산까지 이어진 능선으로 산세는 험하지 않으나 간혹 바위능선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산   행 : 진달래 다음에는 철쭉이다.

               남양주시의 서리산, 축령산 철쭉산행을 가려다가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6호선 독바위역에서 향로봉~비봉~응봉을 차례로 등산 하기로....

               향로담에서 부터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과 사모바위에서 응봉으로 내려오는 등산로에 철쭉이 만발했다.

               북한산에서 철쭉산행을 만끽한 산행이다.

 코   스 : 독바위역(6호선)~불광공원지킴터~향림담~향로봉~비봉~사모바위~응봉~진관사~진관공원지킴터~연신내역 (5시간)

 

 

불광공원지킴터~향로봉~비봉~사모바위~응봉~진관공원지킴터

 

독바위역(6호선)~ 정진공원지킴터 앞이다.

좌측길로 불광공원지킴터로 간다.

 

불광공원지킴터 앞 불광사 입구

 

불광사

 

 

 

불광사 대웅전

 

불광공원지킴터

 

계곡안으로 향로봉이 올려다 보인다.

 

 

향림담 암벽

 

너른 바위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간다.

 

 

 

향림담 아래부터 철쭉이 보이기 시작.

잘하면 이번 산행이 멋질것 같은 예감...

 

 

향림담

봄비가 없어 물이 적다.

다행히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한다.

 

향림담 위 잣나무밭.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곳이다.

 

주위에는 철쭉이 활짝 피었다.

 

등산로 곳곳에 철쭉꽃이 활짝~~

 

향림담 위 향로봉 능선이 검은 바위산이다.

기자촌공원지킴터에서 능선을 타고 온다.

 

바위들이 뭐가 좋은지.... 꼭 껴안았다.

 

향로봉 능선에서 본격적인 철쭉 산행을 한다.

 

바위 능선의 척박한 땅에서도 피어난 철쭉이 아름답다.

 

반은 피었고, 반은 몽우리가 터질듯~~

 

철쭉분재

 

향로봉 능선에서 족두리봉을 보면서...

 

백철쭉이 다있다.

공원이나 도로변에 인위적으로 심은건 보았어도 자연산 백철쭉은 처음이다.

 

향로봉 철쭉밭

 

 

향로봉 -- 정상 끝부분은 암벽이 있는 위험지대다.

족두리봉 방면에서 보면 한길 낭떠러지.

여기서는 정상으로 쉽게 올라 설수 있다.

 

향로봉의 진달래.

바위 그늘에 있어 아직 꽃이 싱싱하다.

 

향로봉에서

 

향로봉에서 ...

스틱을 쥐고 찍어야 멋있다고 빌려주시기 까지... 감사합니다.

 

향로봉 위험지대에 난간이 세워졌다.

난간앞이 포토존이 되었네요.

족두리봉이 배경이 된다.

 

향로봉 포토존에서...

 

향로봉에서 비봉으로 가는길

 

비봉 -- 이곳 역시 암벽지대라 위험하다.

뒤쪽 사모바위 방면에서는 정상을 오를 수 있다.

 

비봉 오르는 길 -- 사모바위가 보인다.

 

비봉에서 ... 진흥왕순수비

 

비봉에서 내려 가는길도 위험하다.

미끄러운 바윗길에 조심조심.

 

사모바위

 

사모바위 -- 바위를 새긴 자연의 힘에 놀랄 뿐이다.

 

사모바위에서 비봉을 보며...

사모바위 앞의 헬기장은 등산객의 식사장소로 좋다.

 

나도 출출한 허기를 달래자.

요즘 편의점에선 간편식 비빔밥을 파는 곳이 많아졌다.

지하철 입구서 1,000원짜리 김밥 한줄까지....

 

 

진관사 뒤편의 응봉(333m).

응봉은 응봉능선으로 유명하다.

등산로가 바위능선으로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많이 험하지는 않아 하산하기 쉽다.

 

 

응봉능선에도 철쭉개화.

 

 

 

 

 

응봉능선 맞은편으로는  의상능선이 달린다.

 

 

응봉에 핀 백철쭉

 

진관공원지킴터로 하산

 

개화 준비중 ...내일 비가 오면 활짝.

 

응봉능선이 진관사 앞으로 내려온다.

 

진관사 앞 이정표.

사모바위 방면이 응봉능선으로 오르는 길.

 

진관사 ... 한창 공사중으로 경내가 소란스럽다.

진관사 참관을 오늘은 미루자.

 

진관공원지킴터.

진관사 입구에도 한옥마을 조성을 위해 공사차량이 드나든다.

공사차량에 공사장 흙먼지 까지....빨리 벗어나자.

 

진관사 입구 하나고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면 연신내역으로 간다.

연신내역(6호선)~합정역(2호선)~신도림역(1호선)~역곡역까지 1시간.

오늘은 대중교통만 이용했다.

북한산 향로봉~비봉~응봉의 철쭉이 멋진 산행을 만들었다.

북한산 철쭉산행지를 등록, 내년 철쭉산행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