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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4)

26-314. 북한산국립공원 6 -- 국사당~숨은벽~백운대~밤골계곡~국사당 (2014.5.31 - 토)

by 로드트레이너 2014. 5. 31.

 

26-314. 북한산국립공원 6

-- 국사당~숨은벽~백운대(836.5m)~밤골계곡~국사당

 

 소   개 :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4월 2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북한산과 도봉산 전역을 포함한다.

               한산,화산,삼각산 등으로 불리던 것을 북한산으로 바꾸게 된것은 조선 숙종때 북한산성을 축성한 뒤 부터라 추정된다.

               삼각산이라 부른것은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의 세봉우리가 삼각형 모양으로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삼각산 중 백운대(836.5m)는 하나의 거대한 암릉으로 이루어 졌지만 등산장비 없이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봉우리다.

            인수봉(810.5m)은 암벽등반을 하는 전문등산인, 만경대(799.5m)는 릿지장비를 갖춘 사람만이 오를 수 있다.

 

               숨은벽능선은 백운대에서 인수봉을 바라볼때 중간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더 있는데,

                이 768.5m 봉에서 북서쪽으로 거대한 성곽처럼 뻗은 바위능선을 숨은벽능선이라고 한다.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어있는 암벽이라 해서 숨은벽이라 부르며,

                그 위의 암릉도 자연스레 숨은벽암릉이라 부르게 되었다.

 

 산   행 :  5월 기온이 역사상 최고점을 찍은 날이다.

                5월에 폭염주의보라니....그래도 산에는 간다.

                오늘은  내일 설치할 롤브라인드 출고시간에 맞추어 공장을 들러야 되겠기에 가까운 북한산으로 산행지를 잡았다.

                출고시간 오후3시까지는 여유~

                북한산에서 가장 경치가 뛰어나다고하는 숨은벽을 택한다.

                고양시 효자동 쪽의 국사당을 들머리로 잡아 매번 내려오던 길을 치올라가는 코스를 잡았다.

                국사당(밤골공원지킴터)에서 숨은벽을 올라 백운대까지....하산은 밤골계곡으로 뜨거운 태양을 피한다.

 

 코   스 : 국사당(밤골공원지킴터)~숨은벽~백운대~밤골계곡~국사당(밤골공원지킴터) (4시간)

              

 

숨은벽은 고양시 효자동 국사당(밤골공원지킴터)에서 오를수 있다.

국사당은 북한산성입구에서 의정부 방면으로 2km정도에 있다.

 

 

국사당 앞 밤나무 밑에 적당히 주차

 

 

국사당은 굿을 하는 굿당이다.

국사당 바로 앞에 밤골공원지킴터가 있다.

 

 

 

 

 

 

밤골공원지킴터에서 백운대 방면이다.

 

 

 

숨은벽을 향해 능선을 오른다.

 

 

잠시 쉬어가는 자리 -- 막걸리 생각이 절로난다.

 

 

효자리 마을슈퍼에서 산 김밥이 맛있어서...

 

 

사기막 9-7 안내판 부근이 제일 깔딱고개...

 

 

 

 

숨은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위가 숨은벽!

 

 

북한산 최고의 비경이다.

 

 

 

 

 

 

밤골계곡

 

 

올라온 능선길 --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숨은벽앞에서 계곡으로 내려가 백운대와 인수봉의 사이를 지날 수 있다.

 

 

 

 

 

 

숨은벽 --여기로는 오를 수 없다.

 

 

사기막공원지킴터가 내려온길, 밤골공원지킴터가 밤골계곡길이다.

백운대까지 오르기로...

 

 

 

 

백운대와 인수봉 사잇길을 넘는다.

 

 

사람이 겨우 지날수 있는...

 

 

우측 백운대는 거대한 돌덩이...

 

 

백운대 오르는 길과 만난다.

 

 

밤골 이정표

 

 

백운대 오르는 길 -- 사람얼굴이 있다.

 

 

백운대 오르는길 -- 만경대의 위용이 대단하다.

 

 

백운대 오르는길 -- 인수봉을 배경으로

 

 

백운대의 쌍두마차 인수봉이다.

 

 

백운대 -- 태극기 휘날리고...

 

 

 

 

저 바위밑이 명당이다!!

 

 

명당자리를 놓치고...

그래도 나무그늘아래 바위라 시원하다.

 

 

다시 밤골로 넘어간다.

 

 

밤골공원지킴터 -- 밤골계곡으로 내려간다.

 

 

나무그늘에 계곡길이 좀 낫다.

 

 

 

 

밤골계곡

 

 

밤골계곡에서 쉬어가기 좋다.

 

 

밤골은 8-1로 시작, 사기막골은 9-였다.

 

 

밤골공원지킴터로 하산완료

 

 

밤골은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골이란다.

아직까지 밤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밤골에도 등산과 계곡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뜨거운 여름 산행에 땀을 쏙빼고 간다.

공장에서 롤브라인드 제작이 완료 되었다는 연락...

모처럼 내일은 일요일에 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