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19. 관악산 (冠岳山 629m)
-- 서울대입구역(버스)~서울대정문~돌산국기봉~칼바위국기봉~장군봉~국기봉~철쭉동산~성주암~서울대정문
소 개 : 관악산(冠岳山 629m)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 왔다.
최고봉은 연주봉(戀主峰)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본래 화산(火山)이라하여 조선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때 화기(火氣)를 끄기위해 경북궁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관악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또한 산정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靈主臺)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 용마암, 자왕암, 자운암, 불상사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관악산의 돌산(239m)능선은 서울대 정문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코스다.
돌산에서 칼바위를 지나 장군봉(411m)까지가 돌산능선,
장군봉에서 국기봉(446m)까지 오르는 능선이 장군능선이다.
돌산, 칼바위 등의 이름처럼 능선이 돌과 바위가 많고 3개의 국기봉이 위치해 있는 곳에서는 조망이 좋다.
산 행 : 2014년 관악산의 4번째 산행은 돌산능선~장군능선을 오른다.
일기예보--가끔 소나기, 오전에 비올확률 60%, 우비와 우산을 챙기자.
부천 집에서 나올때 잔뜩 흐린 하늘이 예감이 안좋다. (정그러면 우중산행을 하자고 다짐)
서울대입구역에 도착하자 비가 내린다. (우산을 가지고 온 등산객이 많아 반갑다.)
서울대정문에 도착하니 비 온 흔적이 없다.
하늘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해가 쨍쨍...한차례 소나기, 일기예보가 맞았다.
코 스 : 서울대입구역(3번출구)~서울대정문~돌산(국기봉)~칼바위(국기봉)~장군봉~장군능선~국기봉
~철쭉동산~성주암~서울대정문~서울대입구역 (5시간30분)
돌산은 서울대정문에 도착하면 우측에 보이는 능선이다.
서울대정문에서 관악산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물레방아 삼거리서 돌산으로 오른다.
부천 역곡역~신도림역 환승~서울대입구역.
오전에 비가 온다더니 서울대입구역에 쏟아진다.
다행히 챙겨온 우산을 쓰고 길게 늘어 선 등산객 줄에 합류한다.
서울대정문에서 하차.
다행히 비가 그치고...
혹시나 우산을 아직 손에 들고...
곧, 구름이 말끔히 지나가고 해가 뜬다.
관악산등산로 입구(관악산공원)
물레방아 갈림길에서 우측(둘레길)으로 오르면 돌산 오르는 길이다.
물레방아 우측 둘레길로는 오르는 사람이 없는편...
조용히 산행을 즐길수 있게 먼저 빠진다.
장승길
배드민턴장 앞에는 솟대가 섰다.
관악산 둘레길을 따라 오르면 돌산.
서울둘레길(삼성산성지) 방면이다.
돌산~장군봉~삼성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약수암 방면으로 바로 올라야 돌산 정상에 간다.
돌산능선길
돌산은 돌산이다.
잠시 쉬어가자....
저아래 서울대학교가 보인다.
서울대 뒷산으로 관악산이 넓게 펼쳐지는데...
관악산 방면은 하늘이 흐려 뿌옇다.
관악산 토종 소나무
해태상
돌산정상(국기봉)
돌산에서 칼바위~장군봉까지
돌산국기봉에서 올라와 칼바위(국기봉)으로 간다.
등산객과 많이 조우하게 된다.
혼자와도 한편에 서서 잠시 쉬면 일행이다. ㅋㅋ
전부 따로 따로 모인분들...
용암천-- 주위에 온통 바위 물이 흐른듯하다.
이제 칼바위 시작.
바위를 타고 넘지 못하면 다시 내려와 우회 등산로로...
칼바위국기봉
칼바위국기봉에서--국기 밑에까지 가는건 위험하다.
굳이 타고 넘기엔...좀.
다시 오르고...밧줄이 있는건 잡고 오르라는거.
돌아본 칼바위국기봉
서울대 196의 의미가 뭘까?
국기봉(칼바위)에서 올라와 삼막사 방면으로 간다.
활터쯤에 전망대가 있나 했는데...
활터방면 제1야영장에서 길을 헤매다가 삼막사 방면으로 합류한다.
전망대는 못찾았다. (근처에 있을텐데...)
운동장바위위--전에 삼성산에서 경인교대(삼막사입구)로 하산하던곳.
하늘에 비행기
이제 식사시간...
뱃살관리하라는 아내가 오늘은 토스트까지...운동 열심히 하고 오라는.
(컵라면 몰래 추가...ㅋㅋ)
비행기가 또 날아간다.
아니 김포공항으로 오는 거다.
다시 일어서 장군봉에서 국기봉으로 출발.
국기봉 앞에서 깔딱고개가 있다.
저 바위위에 국기봉이 있다.
국기봉 오르는중에 -- 바위에 소나무가...
바위속에 뿌리를 내렸나?
국기봉--바위 꼭대기 장소가 협소하고 위험하다.
비켜주질 않네 !!
국기봉에서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국기봉에서 관악산 정상을 조망.
앞에 능선이 학바위능선쯤.
관악산 다음코스는 학바위능선.
학바위능선
국기봉에서 하산길은 철쭉동산 방면으로 한다.
철쭉동산 등산로는 바위가 없는 육산이다.
철쭉나무도 많이 보인다.
철쭉동산에서 내려오면 국기봉 바로아래에서(서울대방면) 내려오는 등산로와 합류한다.
관악산공원 산책로
성주암으로 가는길.
성주암 견학을 한다.
성주암 오르는길에는 좋은 경전 글귀가 깨우침을 준다.
일을 할때... 견적을 낼때...
내가 할수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고 받을 수 있는 만큼, 적당히.
한침 글귀를 읽다 성주암 입구에 도착했다.
조금은 눈과 마음이 씻겨야 사람인데...
섬주암에서 천도제가 있다.
성주암 대웅전
절은 내집같이 편한게...묘하게 끌리네요.
중생은 속세로 돌아가 삶에 충실하자 !
성주암에서 관악산이 정면으로 보인다.
행복--둘다 가질수 있다면...
성주암 견학을 마치고 관악산공원 등산로로 나온다.
숲속 작은 도서관
엄마를 따라 온 아이 몇명이 책을 읽고 있다.
서울대정문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려면 내렸던 곳에서 버스를 타야한다.
서울대로 들어가는 버스도 있기 때문에 꼭 기사분께 물어보고 타야한다.
서울대입구역--관악산 돌산능선~장군능선 산행 완료다.
덜산능선에서 장군능선은 능선이 바위길로 조금 위험해도 조망이 좋다.
좌,우에 큰산이 막지 않아 능선에선 시원한 바람도 많이 분다.
운동을 많이 했는지 배가 고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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