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79. 내장산국립공원 -- 백암산
소 개 : 내장산(763m)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零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 이라고도 불리웠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 하다하여 내장산(內藏山)이라고 불리고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며 노령산맥의 중간부분에 있다.
주봉인 신선봉(763m)을 중심으로 연자봉(720m), 까치봉(680m), 장군봉(670m), 연지봉(660m), 망해봉(640m),
불출봉(610m), 서래봉(580m), 월령봉(420m) 등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내장산이 주는 가장 큰 아름다움은 만산홍엽 --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다.
특히 병풍처럼 둘러쳐진 내장산 연봉들 아래 아담하게 자리한 내장사는 백제 무왕37년에 창건된 사찰로 가을 내장사 단풍숲으로 유명하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654m)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해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산 행 : 내장산국립공원의 두번째산행은 내장사지구(2011.7.31)에 이어 백양사지구로 하였다.
부산출장을 마치고 상경길에 남해고속도로 긴 구간을 돌아 장성군 삼호스파 찜질방에서 하룻밤 (7,000원)
찜질방이 있는 장성군청 앞에서 백양사주차장까지 30분 거리다.
새벽 6시 출발, 아침 안개에 앞길이 막막,
6시 40분 백양사 매표소에 직원이 출근전으로 무료통과 (주차비5,000원, 입장료 3,000원)
코 스 : 내장산하면 내장사코스에 버금가는것이 백양사코스라 한다.
백양사에 무작정 왔지만 백양사 뒤에 있는 돌산이 백학봉~상왕봉~사자봉으로 이어지는 백암산 이라는 것을 알았다.
오늘은 내장산국립공원의 백암산 종주코스를 오른다.
백양사주차장~약사암~백학봉~상왕봉~사자봉~운문암~백양사~백양사주차장 5시간30분(06:40~12:00)
06:40 백양사 일주문 통과
일등도착!
백양사 주차비(5,000원), 입장료 (3,000원) 면제.
직원 출근전 매표소에 사람이 없다.
단풍시즌으로 사람이 몰릴듯하면 아예 새벽에..
하산후 오후에는 사람이 만원이다.
조용한 숲길...공기가 시원하다.
백양사 촉석루
촉석루 바로 뒤로 보이는 산이 백암산 이다.
촉석루
백양사 입구에서 약사암으로
청량원
백양사는 돌담 수리중
나라에 재난이 생겼을때국태민안을 빌엇었던 곳.
잡풀이 어수선 하다고 생각들었는데...
하산길에 보니 벌초를 말끔히 하고 있었다.(장성군청 굿~!)
백양공원지킴터...산행 시작이다.
약사암~백학봉~상왕봉~사자봉 코스확인
약사암으로
약사암까지 가파른 오르막길....헉~헉~
잠시 전망대에서 숨을 돌리며 풍경에 젖다.
약사암
약사암에서 유일한 한 컷.
산행이 힘들면 여기까지 온것도 대단하다. (완전 깔딱고개)
이후부터는 아직 등산객이 없어 풍경사진만....
다음 영천굴...
영천굴 .. 암벽안에 부처님을 모셨다.
바위 갈라짐이 신비스럽다.
주차비, 입장료 안낸 대신에 약수 한병(5,000원)
영천굴 내부
백학봉 가는길
백양사에 아침이 오고있다.
계단이 많다는 것도 매우 인상적이다.
엣날 구길...
나무계단이 놓이기 전엔 무지 힘들었겠다.
내장산 단풍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아침 운해다.
골짜기마다....
저속으로 차를 몰고 왔으니...
운무를 감상하다보니 어느덧 백학봉에 올랐다.
백학봉 정상에서...이 맛!
백학봉 부터는 능선길이다.
작은헬기장.
지도에 있는 헬기장은 조금 위에 있다.
여기가 헬기장.
전망 좋은 평상.
백양사에서 올라오는 계곡
단풍
백양사에서 유명하다는 아기단풍이다
단풍잎이 아기 손바닥만큼 작다.
순창세재에서 오면 여기서 만난다.
상왕봉(백암산 정상)
사자봉 까지
백암산 너머 순창방면
능선사거리에서 사자봉을 올랐다가 다시 여기로와서 운문암을 가기로 한다.
사자봉
운문암으로
가끔 다람쥐와 인사를 한다.
운문암 입구로 내려온다.
운문암 입구
운문암
운문암....볼건 없겠다.
거기다가 이런 안내판에 발길을 돌린다.
운문암서 본 사자봉
나무가 무른지 벌레들의 아파트 입주가 한창이다.
바위돌에서 자라는게 대단하다.
산행 들머리 약사암 입구로 원점회귀 했다.
아침에 보았을때와 달라진 모습.
장성군청서 벌초를 나왔다.
백양사의 담장도 한칸이 올라 가고...
뭔가 이루어 지고 있는 모습들이다.
청량원 서 백학봉을 보고 시는 부처님.
약사암이나 영천굴의 부처님과 대화를 하시나...
백양사에 관광객이 많아 졌다.
백양사에서 백암산을 보면 꼭 주왕산 느낌이다
대웅전 배경이 되는 돌산의 모습도 주왕산 이미지와 겹친다.
촉석루
가을 단풍으로 유면한 백양사 단풍길이다.
단풍축제는 11월, 그래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차장 만원.
백양사에는 주차장이 일주문 전에서 부터 4곳 있다.
여기가 맨위에 있는 주차장으로 백양사에서 제일 가까운 곳.
많은 사람과 교통혼잡을 피하려면 새벽길 나서는 것도 좋을 듯.
내장산국립공원의 두번째 산행, 백양사코스도 마음에 든다.
'산행스토리 > 산행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43-381. 월악산국립공원 -- 제비봉 (충북 단양 2015.11.7-토) (0) | 2015.11.16 |
---|---|
42-380. 태조산 2 -- 충남 천안시 (각원사~성불사 2015.10.24 - 토) (0) | 2015.10.25 |
40-378. 덕유산국립공원 (2) --무주구천동 (2015.10. 9 - 금) (0) | 2015.10.13 |
39-377. 설악산(북설악) -- 신선봉 (2015.10.3 -토) (0) | 2015.10.05 |
38-376. 가야산국립공원(2) -- 해인사 (경남 합천 2015,9,19 -토) (0) | 2015.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