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80. 태조산 (太祖山 421.5m)
--각원사에서 성불사까지
소 개 : 태조산(太祖山 421.5m)은 충남 천안시 유량동과 목천면 덕전리에 있는 산이다.
고려 태조가 이산의 서쪽에 주둔함으로써 태조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유량천과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산이 완만하여 산책과 산림욕을 즐길수 있는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어 일반시민과 여성 산행인이 즐겨 찾는다.
각원사는 경주 불국사 이래 대사찰로 손꼽히며,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사찰로 청동대불이 유명하다.
이 좌불상은 앉아있는 높이가 15m, 귀의 길이 1.75m, 손톱 길이도 30cm나 된다.
성불사는 대웅전 뒤의 암벽에 백학이 부리로 쪼아 만들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버려
불상을 다 이루지 못한 절이라는 성불사(成不寺)로 불리다가 후에 도선국사가 절을 짓고 성불사(成佛寺)라 하였다.
대웅전내부에 불단을 마련하지 않고 유리창을 내어 학이 만들다가 만 마애불상을 본존불로 모시고 있는것이 특이하다.
산 행 : 청주에 출장, 새벽길을 서둘러서 일을 빨리 마치고, 속리산의 문장대(5시간30분 코스)를 오를 야심찬 계획.
아침부터 내리는 가을비가 걱정이었는데 점차 개일 것이라니 다행...더 큰 문제는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지 이른 새벽부터 영동고속과 경부고속이 막히기 시작.
예정시간 보다 한시간 늦게 청주 도착, 오전에 일을 마치긴 했는데 충남 청주, 보은에는 비가 이제 시작이다.
서울엔 그쳤다는데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 가고 있는 듯~
북상하여 천안의 태조산을 오르기로 한다.
태조산은 두번째 (첫산행 2011.10.17)
코 스 : 태조산은 경부고속 천안ic에서 가깝고, 청동대불로 유명한 각원사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다. (주차무료)
각원사주차장(12:20)~각원사~청동대불~태조산(14:20)~성불사~각원사주차장 4시간
천안 태조산 청동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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