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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32. 곰실공소(춘천시)

by 오인환 2025. 9. 7.

춘천교구의 탄생지 곰실 성지

방문 : 2025. 06. 26 (목)

장소 :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동내로 220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32. 곰실 공소

곰실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의 옛 지명이며, 곰실 공소는 엄주언 마르티노가 세운 공동체로 현 춘천교구의 요람이다. 엄주언은 우연히 접한 <천주실의>와 <주교요지>에 감명을 받아 천진암에서 교리 공부를 하고 세례를 받았다. 이후 곰실에 강당을 세우고 가족들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시작하였다. 점차 교우 수가 증가하고, 공소에 신부가 부임하면서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열망대로 춘천 성당은 죽림동에 자리잡게 되었고, 곰실 공소는 춘천교구의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中에서

양양에서 서울로 오면서 춘천을 들렀다.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곳에

곰실 공소가 있다.

작고 소박하고 조용한 성당이다.

성당은 초라해 보이지만

주위 화분과 마당은 깨끗이 정리된 모습이다.

잡풀 하나 안보인다.

성당 내부는 더 깨끗하다.

주인 없는 집을 제 집인 냥 드나든다.

성지 순례를 다니며 성당을 맘대로 보라고

누가 허락했다는 간 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십자가의 길이 성당 벽면에 있다.

호기심 반, 즐거움 반으로 본다.

참 특징적이고 멋지다.

뭐...

잠시 있다가 가는 길 손 정도로 생각하시리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

성당안에 소식지와 함께 성지방문 스탬프가 있다.

이것도 정리정돈을 잘해 두셨다.

화단에 포고나무를 심었다.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맛있는 포도맛 생각에 군침이 돈다.

집 마당 화단에 심은 블루베리...

처음보는 모습이라 신기하다.

하얀 도라지꽃이 수줍어 하는 듯하다.

백도라지 꽃말은

영원한 사랑, 변치 않는 마음, 성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