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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3)

45-268. 팔봉산 (홍천) -- 강원도 홍천군 서면 (2013.9.16-월)

by 로드트레이너 2013. 9. 18.

45-268. 팔봉산 (327.4m)

 

팔봉산(327.4m)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산이다.

보통 춘천의 팔봉산으로들 알고있으나, 홍천강이 흐르는 강 남쪽연안을 따라

여덟개의 봉우리가 길게 뻗어있는 홍천의 팔봉산이다.

낮은 산이지만 바위와 암벽이 많고, 등선이 험하여 산행시간이 제법 걸린다.

팔봉산을 감싸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의 비경과

봉우리마다 느낌을 달리지닌 절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춘천에 작업이 있어 가는길에 춘천의 명산을 등산하기로 하던중,

팔봉산의 절경이 아름답다는 소식을 접했다.

처음엔 춘천의 팔봉산이라 알았지만 사실은 홍천의 팔봉산.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생기고 춘천방면에서 교통편 접근이 쉬워 그런가 했다.

등산코스 : 팔봉산유원지(주차무료)~팔봉교~팔봉산매표소(입장료 1,500원)~

~1봉에서 차례로 8봉까지~홍천강변길~팔봉산매표소~팔봉교~팔봉산유원지 (3시간)

 

홍천 팔봉산 (327.4m)

 

 

 

팔봉산유원지~팔봉교~팔봉산매표소~1봉에서 8봉까지

 

 

팔봉산유원지 주차장을 이용(주차비무료)

 

 

팔봉산유원지 주차장에서 팔봉산 전경을 본다.

 

산림이 우거져 바위 암벽의 팔봉이 숨어 있다.

낙엽이 지고 바위능선만 보이는 늦가을~초겨울 등산을 하면 멋지겠다.

 

팔봉산 둘레로는 시원한 홍천강이 흐른다.

 

금~토요일 까지 내린비로 강물이 불었다.

하산해서 걷게되는 홍천강변길이 강물에 잠기면 하산길이 없는듯...

다행히 유원지 매점 주인이 오늘은 강물이 줄어 들었다고 하신다.

 

팔봉산유원지에서 팔봉교까지 조금 걷는다.

 

홍천강을 건너는 팔봉교.

 

팔봉교를 건너면 팔봉산매표소가 있고 (입장료 1,500원)

등산안내 표시판이 있다.

 

팔봉산매표소에서 등산로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된다.

 

먼저 온 선배들...

 

 

 

이제 본격적으로 1봉에서 8봉까지...

 

 

1봉 방면은 1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2봉은 1봉을 오르지 않고 바로 2봉으로갈 수 있다.

 

1봉 입구에서...

아무리 약수가 남아있더라도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버려진 패트병 5 ~6개를 회수했다.

 

1봉 오르는 험한길.

 

 

1봉 언덕에서 홍천강이 보인다.

 

1봉

 

 1봉 높이만큼 2봉으로 내려가는 길이 험하다.

 

2봉도 마찬가지로 3봉으로 가는길이 나뉜다.

 

 

2봉 정상에서 1봉을 보면...

 

2봉 정상...당집이 있다.

 

2봉 정상석.

 

당집은 삼부인당이라고 한다.

 

 

2봉에서 앞의 3봉을 본다.

 

삼부인당을 돌아 2봉을 내려갑니다.

 

3봉 오르는길 - 기상악화 일때는 여기서 하산 할 수 있다.

 

 

3봉 정상이다.

이제 홍천강의 물줄기가 훤히 보인다.

 

팔봉산의 3봉에서 이미 경치에 매료되었다.

 

거친 암릉구간도 등산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짧은 코스에도 신경은 바짝...

 

 

이제 4봉으로...3봉과 4봉사이는 그대로 낭떠저지다.

 

4봉으로 오르는길에는 해산굴 코스가 있다.

한번 빠져나가 보기로...

 

해산굴의 구멍이 너무 작은 듯한데...

배낭을 먼저 올려보니 나갈 수 있겠다.

 

해산굴을 빠져 나온다.

생각보다 배가 덜 나온게 맞다.

 

위에서 누가 좀 당겨줘야 할 듯....

다리가 짧아 다리는 허공에 떠 있다.

 

해산굴을 무사히 통과 4봉에 선다.

 

5봉으로...

 

5봉 정상.

 

5봉 정상은 위험한 코스다.

여기에서 추락사가 있었다고 한다.

경치는 최고.

 

바로 6봉 정상.

 

 

 

길이 험하다.

산의 높이나 등산시간에 비해 등산로가 매우 위험.

초보자나 체력이 부족한 사람은 절대로 팔봉산을 오르면 안된다.

 

7봉 정상석은 큰바위 틈에...

 

 

 

7봉에서 바라 본 8봉.

8봉으로 건너가는 등산로도 거칠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구름다리.

 

8봉을 오르는 계단이 급경사다.

 

팔봉산의 8봉 정상에 서다.

 

 

8봉 정상에서 홍천강가로 바로 하산한다.

 

낭떠러지에 등산로가 위험하게 걸려있다.

 

홍천강으로 다이빙...

 

좀 무섭네요.

 

홍천강에 닿았다.

 

강가 절벽사이로 등산로가 있다.

 

 

비가 와서 홍천강의 물이 불면 이길이 잠긴다.

그러면 다시 8봉을 넘어야 한다.

다행히 어제 내린비가 줄어 통행가능.

 

홍천강가에서 피크닛을 즐겨도 좋겠다.

 

아저씨들은 ㅁㄹ에서 뭐를 잡고 있는지...

매점에서 견지낚시대를 하나 사서 낚시나 하고 싶다.

 

강위로 출렁다리...

 

등산로 초입 팔봉교가 보인다.

 

비가 많이오는 여름 장마철에는 물이 산위까지 넘쳤다.

팔봉산은 초가을 무렵 등산이 제철일 듯.

 

팔봉산매표소에 도착.

 

홍천강이 흐르는 팔봉산은 홍천입니다.

 

 

팔봉산유원지에는 팔봉산을 찾는 인파가 주말에는 무척 많다고 한다.

주차장도 무지 큰데 주차비가 무료입니다.

 

이제부터 나와 함께 전국을 달릴 친구.

오늘 춘천행을 다녀오면서 홍천 팔봉산 구경을 같이한다.

앞으로 10년...42만 km의 전력을 깨자.

46가 2221 엑스트렉은 421,000km 를 달리고 어제 시동을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