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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3)

47-270. 도봉산 -- 우이암 (도봉역/무수골 2013.9.22-일)

by 로드트레이너 2013. 9. 22.

47-270. 우이암 (牛耳巖 542m)

 

우이암(牛耳巖 542m)은 도봉산의 대표적인 암봉의 하나로, 소의 귀를 닮은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관음보살이 부처를 향하여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원래 명칭은 관음봉 또는 사모봉이었다고 하며

호랑이,코끼리,코뿔소,두꺼비, 학 등 각종 동물의 형상을 한 바위들이 관음봉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리는 듯하다고하여 불교에서는 관음성지(觀音聖地)라 여기기도 한다.

우이암 아래 원통사는 신라 경문왕 3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원통이란 절대의 진리는 모든것에 두루 통한다는 뜻으로 관음보살의 덕을 칭송하는 말이다.

 

도봉산 우이암은 우이동, 무수골(도봉역), 도봉산입구(도봉산역)에서 오를 수 있다.

우이암을 검색하던차에 도봉역에서 무수골로 올라 자현암~원통사~우이암에 가는 길을 찾았다.

하산은 우이암에서 도봉산의 보문능선을 타고 능원사~도봉산입구~도봉산역으로 하기로...

오늘은 부천 역곡역에서 도봉역까지 지하철(1호선)을 타고 간다. 

지하철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일찍 자리를 잡고 푹잔다.)

 도봉역 1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면 무수골까지

 북한산둘레길 이정표가 길안내를 한다.

도봉산역에서 내려 도봉산입구~보문능선~우이암을 타는 길은 사람이 만원이다.

복잡한 등산로를 피하려면 도봉역에서 무수골로 오르는 길을 추천.

산행코스: 도봉역(1번출구)~무수골탐방지원센터~자현암~원통암~우이암~보문능선~도봉사,능원사~도봉산입구~도봉산역 (4시간)

 

도봉산 -- 우이암 (牛耳巖)

소의 귀를 닮은 형상보다는 관음성지(觀音聖地)의 뜻이 맞다.

나로 인간의 동물로  관음봉에 머리를 조아린다.

 

우이암은 도봉역에서 내려 무수골~자현암~원통사~우이암으로 등산하는게 좋다.

도봉산역에서 보문능선을 올라오는 길은 등산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 복잡한 길이다.

 

 

도봉역(지하철1호선) 1번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면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무수골까지 갈 수 있다.

부천 역곡역에서 도봉역까지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도봉산입구 도봉산역은 다음역이다.

 

 개천변을 따라 무수골로 계속 걸으면 된다.

 

 마을길에서는 도봉산 자락이 길게 보인다.

 

무수골까지 마을버스(8번)가 다닌다.

하지만 도봉역에서 무수골버스종점까지 길어야 15분 정도.

걸어서 오는게 낫다.

 

무수골 입구에는 주말농장이 가득하다.

 

가을...해바라기가 익어간다.

 

 다락원 갈림길.

좌측은 북한산둘레길 방학동길 입구다.

제일교 바로 옆을 따라 진행하면 성신여대 난향별원이 나온다.

 

 

 도봉초교 무지개논에서 벼가 익어간다.

멀리 산등성이에 하얀 바위가 우이암이다.

 

 

 

난향원을 지나면 우이령감시초소가 있다.

우측이 원통사~우이암 가는 길이다.

 

우측길 우이암 이정표.

 좌측길로는 우이령으로 넘지 못하는지 이정표가 없다.

 

자현암 입구에서 좌측길이 원통사~우이암.

 

 자현암으로 들어간다.

 

 자현암 대웅전

 

 

 

 자현암

 경내가 조용한것이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자현암에서 원통사로 간다.

 

 

 

 바위에 나무아미타불

누가 새기었는지 꽤나 공을 들였다.

 

바위가 높아 긴사다리나 위에서 밧줄을 타고 매달려야 한다.

 

 

원통사

 

원통사 입구

 

 

 원통사 위로 우이암이 있다.

 

멀리서 보면 우이암 하나인데 그아래로 온통 바위들이다.

원통사까지 바위가 굴러 내렸다.

 

우이암과 원통사

 

 

 원통사 담장 우측으로 우이암 등산로가 있다.

 

우이암 오르는 마지막 길이 험하다.

깔딱고개를 만난다.

 

우이암 바로 밑을 등산로가 스친다.

 

 

 우이암

 

우이암에서 본 오봉

 

우이암에서 본 자운봉

 

우이암에서

  

 

 

하산은 보문능선을 타기위해 간다.

 

 

 보문능선을 내려가기로...

 

우이암을 돌아가면서 찍는다.

 

우이암 전망대에서 본 오봉이 가이 있다.

매번 저쪽에서 이쪽을 바라보았었는데....

느낌이 사뭇 다르다.

 

 도봉산 자운봉이 가까워지고 뚜렷하게 보안다.

 

보문능선을 타고 도봉산입구로 간다.

 

보문능선에는 사람이 많다.

 

보문능선은 비교적 쉬운코스라 사람이 붐빈다.

보문능선 등산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코스다.

조금 어려운 길로 가야 사람도 적고 등산하는 재미도 있다.

 

도봉옛길로는 둘레길을 걸어 무수골로 갈 수 있다.

 

도봉사는 현재 공사중입니다.

 

 능원사는 금장 단청이 아름다운 절이다.

 

 

지붕아래 처마의 단청이 아름답다.

 

 

 

 

 북한산성 입구에선 일찍 산행했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을 내려가는 만큼 오후 산행을 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도봉산도 편하게 등산하기는 점차 힘들어 지고 있다.

등산인구가 무지 늘었다.

 

도봉산역에 도착하니 1시 30분.

도봉산역서 9시30분경에 출발, 정확히 4시간 걸렸다.

우이암을 보려면 도봉역에서 무수골로 오르는 길이 사람도 적고 무난하다.

도봉산역에서 보문능선을 올라 우이암으로 가려면,

남들보다 일찍 길을 나서야 혼잡을 피할 수 있다.

다음에는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길을 걷고 싶다.

오늘로 길었던 추석연휴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