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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쌤의 걷기 좋은 길
산행스토리/산행 (2013)

46-269. 불곡산 (양주) -- 백화암 (경기도 양주시 2013.9.20-금)

by 로드트레이너 2013. 9. 20.

46-269. 불곡산 (470.7m)

 

불곡산(470.7m)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에 있는 산으로 불국산이라고도 불렸다.

대동여지도에는 "양주의 진산"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산중턱에 도선국사가 창건햇다는 백화암이 있다.

불곡산은 주봉인 상봉(470.7m)을 비롯하여 상투봉(431.8m), 임꺽정봉(449.5m)의 세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산봉우리가 모두 암릉으로 되어있는 바위산이지만,

등산로는 계곡과 소나무가 제법 우거져있어 등산하기 좋다.

산세가 길게 늘어져있어 등산로는 양주시청과 대림아파트에서 시작하는 양쪽 들머리가 있고,

중간계곡을 따라 오르는 백화암, 양주별산대 전수관 코스가 있다.

백화암 너머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는 부흥사에서 시작한다. 

자가용을 가지고 갈때에는 양주시청주차장 이용이 편하고,

원점회귀를 염두 한다면 백화암에 주차하는 것이 등산하기 좋다.

오늘은 백화암에서 오른다.

백화암 마애석불을 오늘 처음 만나는 날이다.

산행코스 : 백화암(주차)~백화암 마애석불~상봉~상투봉~임꺽정봉~상투봉~상봉~백화암 (4시간)

 

불곡산 백화암의 마애석불이다.

백화암에서 200m 정도 올라간 산기슭에 있다.

 그동안 불곡산 등산을 양주시청서 시작해서 몰랐던 곳이다.

오늘처은 대하며 전율을 느낀다.

 

불곡산은 상봉~상투봉~임꺽정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양주시청에서 대교아파트로 나가는 코스가 제일 길다.

원점회귀는 백화암에서 시작하면 좋다.

백화암 입구에 주차장이 있다.

 

 

 

 

 

파주에서 유양공단을지나 양주시청 도착전 백화암 이정표가 있다.

 

입구거 백화암까지는 조금 먼 포장도로다.

백화암까지 차로 올라간다.

 

백화암에 주차장이 있다.

도로폭이 좁고, 굴곡이 있어 운전조심 해야한다.

 

백화암

가을이 조금씩 오고 있는듯, 느티나무의 색깔이 변하고 있다.

 

백화암 약수터 --물은 맑은데 먹는물로는 부적합이란다.

 

백화암 대웅전

 

백화암에서 등산로 진입전 우측으로 마애불 가는 다리가 있다.

오늘은 마애불을 만나러 간다.

 

백화암 마애불 -- 웅장함에 한참을...

 

 

 

 

 

불곡산 백화암 마애불 앞에 자연스레 합장을 한다.

 

마애불에서 내려와 등산로로 합류한다.

 

백화암에서 능선까지 계곡길이다.

한여름 우기에는 여기가 계곡물이 흐르는 길이다.

 

 

백화암에서 계곡을 오르면 능선에서 양주시청 방면 등산로와 만난다.

양주시청에서는 길게 능선을 타고 오게 된다.

 

가을들꽃이 반겨준다.

 

불곡산에는 적의 동태를 살피는 "보루"의 흔적이 남아있다.

 

 

 

 

 

불곡산 정상인 상봉을 먼저 오르게 된다.

 

 

 

불곡산은 높지 않은 산이고 능선을 따라 정상에 쉽게 오를 수있다.

정상이 모두 바위로 되어 있어 안전사고에만 주의.

 

 

불곡산 상봉에서 --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다.

 

상봉에서 상투봉으로 간다.

 

 

 

앞에 상투봉이 있고 멀리 임꺽정봉이 서있다.

 

 

상투봉 바위절벽의 기암괴석.

 

상투봉을 오르면 바위 능선길이다.

임꺽정봉 방향은 우회등산로오 돌아올때 이용하면 편하다.

갈때는상투봉 정상을 올라 바윗길을 간다.

 

 

 

상투봉 정상

우측정상 아래로 상투모양의 바위가 있다.

상봉 넘으면서는 보였는데 여기서는 보이지 않는다.

 

상투봉에서 임꺽정봉으로 가는길은 바윗길을 넘는다.

 

위험보다는 경치에 푹 빠진다.

 

 

바위의 모습이...

 

생각대로 생쥐다.

 

이건?

 

임꺽정봉 가는길

 

 

잠시 쉬어간다.

커피는 있어 좋고...간식은 시원한 배.

돌아올때엔 여기서 컵라면을 먹었다.

 

임꺽정봉 오르는 등산로가 제일 험하다.

 

 

낙엽이 진 가을이나 겨울에는 그냥 바위산이다.

 

눈을 닮은 바위에서 오늘은 눈물자국이 보인다.

왜 울어?

 

임꺽정봉 정상이다.

 

 

임꺽정봉에서 백석읍이 한눈에 보인다.

 

임꺽정봉 전망테크에서

 

광백저수지

 

 

백석읍과 대교아파트가 보인다.

대교아파트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하산 등산로가 있다.

 

임꺽정봉에서 다시 상투봉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길에는 이제 올라오는 사람들과 많이 만난다.

 

상봉 정상에도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다.

 

 

십자고개에서 우측 계곡이 백화암 하산길이다.

양주시청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다.

양주역과 양주시청 주차장을 이용하면 등산하기 좋아 사람들이 많이 온다.

 

백화암 계곡길.

 

 

게곡을 다 내려오면 백화암이다.

 

불곡산 백화암

 

가을이 시작되었다.

 

백화암 입구 주차장을 이용한다.

불곡산은 어느 코스를 이용해도 5시간이면 충분하다.

능선으로 이어진 길이 간혹있는 암릉 빼고는 무난한 산책길이다.

북한산의 웅장함에 오히려 마음이 휑해 졌다면 인근의 불곡산을 추천한다.

높지않은 작은산이지만 북한산을 축소한듯 바위로 된 모습이 아름답다.

세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야 하므로 땀도 충분히 흘릴수 있다.

부흥사를 찾는 길은 다음 불곡산 산행에 하기로.